기사 (전체 362건) 제목보기제목+내용
[CTK 칼럼] ‘성육신적 선교’라는 오류
최근 수십 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이나 책에서 ‘성육신적 선교’를 주장했다. 이들은 현지 실정과 동떨어진 선교에 머물지 말고, 지역 문화에 동화해 ‘성육신적’ 사역을 하라고 그리스도인을 독려했다. 이런 주장을 하는 일부 서적과 웹사이트들은 타문화
토드 빌링스   2012-07-25
[CTK 칼럼] 알림 2
감사하다. 4주년을 맞아 작은 변화를 실었던 6월호를 보시고 여러 의견을 보내주셨다. 새로 넣은 ‘활짝’과 ‘책숨’은 제안을 반영해 좀 더 경계선을 분명히 넣었다. 부디 새로운 면들이 제 생명을 잘 찾기 바란다. 관심만큼 변한다. 계속 보내주시면 꾸준
박동욱 편집장   2012-06-29
[CTK 칼럼] 지식의 소통이 끊어지다
얼마 전 한국인문사회과학회가 주최한 학회에 다녀왔다. “해방 이후 역사를 만든 ‘삶의 지식인들’, 그들의 생각, 그들의 삶”을 주제로 해방 이후 우리 사회에 영향을 끼친 지식인 여덟 분을 선정해 연구한 결과가 발표되었다. 여덟 분 가운데는 김재준, 함
조성돈 편집위원   2012-06-29
[CTK 칼럼] 클래식이 흐르는 벼 익는 마을
공연장에는 기립박수와 앙코르가 터져 나왔다. ‘브릿지 앙상블’의 연주에 환호하는 이들은 구성진 트로트가 어울릴 법한 농부와 노인들이었다. 율현교회 최상호 목사는 조악한 조명에 날아든 날파리떼도 관객이 되었던 첫 공연을 추억했다. “클래식 음악에 시골
박황희 기자   2012-06-29
[CTK 칼럼] 성지(聖地)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9년을 이어온 서울기독교영화제가 숙원사업이었던 전용관 마련을 매듭지었다. 5월 1일 개관식을 열고 젊은 세대와의 ‘복음의 접촉점’을 만들고자 이화여대 후문 근처에 ‘필름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출발은 어떨까. 개관 한 달 후 최정민 극장장을 만났다.
박동욱 편집장   2012-06-29
[CTK 칼럼] 대지의 미소를 본 아이
토요일 어느 봄날이다. 점심을 먹고 어김없이 아이들과 산책을 나섰다. 둘째 화니는 들꽃도감을 손에 들었다. 금빛 햇살 아래 봄꽃이 지천이다. 동네 구석구석 눈이 부신다. 삼각산 언저리에 둥지 틀고 살길 너무 잘했다. 우리가 다투어 찾아낸 꽃만 해도 매
박총   2012-06-29
[CTK 칼럼] 복음에는 스토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요즘 새로 나온 번역본 성경을 읽고 있는데, 절반 정도 왔다. ‘하나님의 구속 이야기’라는 전체 줄거리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다듬었다고 대대적으로 광고하던 이야기판 성경이다. 바쁘게 내러티브를 따라가다보니, 시편과 전도서가 뭉텅뭉텅 생략되고 그
레슬리 레이랜드 필즈   2012-06-27
[CTK 칼럼] 나는 약하나 그분은 강하시니
나는 강한 사람이었다. 소녀 시절에는 달리기를 잘했고, 아슬아슬한 나무타기를 즐겼다. 스물한 살 때는 발레단에서 가장 점프를 힘차게 하는 편이었는데, 얼마나 높이 뛰었던지 다른 무용수들은 이미 다음 점프 동작에 들어갔는데 나만 여전히 착지 동작 중이어
캐슬린 앤더슨   2012-05-29
[CTK 칼럼] "알림"
1_ 여러 생각이 많았지만 여기까지 차려 4주년 기념호를 낸다. ‘활짝’이라는 말랑말랑 지면을 새로 만들었고 대문에 박총의 새 연재를 걸었다. 서평은 ‘책숨’으로 독립해 둥지를 따로 틀었다. 새로 짜인 리뷰팀의 활약을 기대한다. 지난 호 김성수에 이어
박동욱 편집장   2012-05-24
[CTK 칼럼] 편견에 맞서다
학생들의 눈망울이 반짝거린다. 우리 가족이 직접 겪은 이야기를 하고 가족 사진을 보여주니 눈빛이 달라진다. 무관심한 듯 등을 기대고 있다가 어느새 책상 앞으로 바싹 다가와 앉는 모습이 예쁘다. 오늘 나는 중학교 1학년 여학생들에게 ‘반편견입양교육’을
김경아   2012-05-24
[CTK 칼럼] ‘청소년 종교’에 빠지다
일명 ‘신촌 살인사건’으로 불리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고등학생 세 명이 남자 대학생을 살해했는데 무려 40여 번이나 칼을 휘둘렀다. 조직폭력배의 원한살해도 아닌데 한 사람을 두고 40여 번을 칼로 찔렀다는 것이다. 아직 10대인 아이들이 어쩌다가
조성돈 CTK 편집위원   2012-05-24
[CTK 칼럼] 코리안 드림이 천국 드림으로
흡사 언어 전시장 같다. 외국어로 뒤덮인 간판은 동네를 이색적인 풍경으로 만들었다. 익숙한 은행 표지판도 한자로 표기되니 새롭다. 중국어, 베트남어, 아랍어…. 다양한 언어 간판은 이곳 주민들이 어떤 이들인지 짐작케 했다. 흔히 외국인이 많은 거리를
박황희 기자   2012-05-24
[CTK 칼럼] 우리 여섯 식구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우리 여섯 식구는 엄마 김순영과 압바 박총, 4남매인 해민, 화니, 해언, 해든이가 삼각산 자락에서 다복하게 살아가고 있어요. 할머니는 저희 넷을 귀요미 3형제와 양념딸 조합이라고 하세요. 우리는 병원이 아니라 안방 침대에서 태어났어요.
박총   2012-05-23
[CTK 칼럼] 봄 사람
4월 16일 오전, 예수원 현재인 여사의 장례예식에 다녀왔다. 4월 6일 성금요일에 돌아가셨으니 2009년 취재차 예수원을 찾아가 뵌 그 때와 딱 맞물렸다. 장례예식 장소인 정동 대한성공회 대성당 주변에는 벌써 봄꽃들이 가득했다. 예수원은 겨울이 더디
박동욱 편집장   2012-04-24
[CTK 칼럼] 친환경으로 친복음을
여기가 예배당이라고? 예배당 가장자리에는 다채로운 온실 식물들이 심겨있고, 테이블마다 놓인 키 작은 화분엔 꽃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예배당은 잘 가꿔진 정원 같았다.아름다운교회 전규택 목사는 교회 건물의 독특한 구조를 설명했다. 내부를 자연을 닮
박황희 기자   2012-04-20
[CTK 칼럼] 제자의 눈, 훈련할 수 없을까
그리스도의 제자로 모인 이들이 예배를 드릴 때 미술 작품을 함께 본다면? 한 몸으로 모인 그리스도인을 예수의 형상으로 빚으시는 성령의 역사에 미술 작품이 부수적 요소가 아니라 필수불가결한 역할을 한다면? 완성도 높은 미술 작품이 예배로 모인 이들의 눈
데이비드 테일러   2012-04-19
[CTK 칼럼] 국민일보
CTK를 만든 지도 4년이 되어간다. 그래서인지 한국판 작업을 하려는 이들에게 질문도 받는다. 며칠 전에는 미국의 예배 음악 전문지에서 누가 찾아왔다. 한국판을 염두에 두고 있었고, 더불어 예배 음악 컨퍼런스와 새로 시작하는 모바일 플랫폼까지 국내에
박동욱 편집장   2012-03-20
[CTK 칼럼] 담쟁이처럼
'더함공동체교회’가 자신을 응축한 이미지는 담쟁이다. 교회 홍보물과 인테리어에 연두색 담쟁이를 새겼다. 담쟁이를 보니 도종환 시인의 시가 생각났다. 교회가 그리는 공동체의 모습도 이와 같지 않을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간다 / 한 뼘이라
박황희 기자   2012-03-20
[CTK 칼럼] 모두를 실망시키는 예수
새학기 초에 있었던 일이다. 점심을 먹다가 켄이라는 학생과 가까워졌다. 활기찬 미소를 보니 신입생이 틀림없었다.“저는 목사가 될 겁니다.” 켄이 말했다. “정말 멋질 거예요!” “멋질 거라고 어떻게 그렇게 확신을 하지?”나는 관심 없는 척 슬쩍 물어보
존 쾨슬러   2012-03-20
[CTK 칼럼] 딸의 죽음 앞에서
어느 수요일 밤 전화벨이 울렸다. 새해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12년 1월 11일이었다. 딸아이 크리스티의 남자친구였는데, 너무 심하게 우는 통에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딸아이의 남자친구는 더럼 경찰서 측과 전화 통화를 한
벤 위더링턴   201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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