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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뉴비긴을 왕창 통째로 읽어볼까
내가 즐겨 택하는 독서법 중 하나는 전작 독서다. 한 사람의 모든 작품을 모조리 읽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힘들기도 하고 지루하다. 허나, 읽고 또 읽다보면, 그 사람의 사상과 성품이 나의 내면으로 스민다. 그렇게 서서히 차올라서 어느덧 내가 말하는 것
김기현   2013-06-24
[이달의 책] 2012년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북어워드
고인이 된 기독교 철학자 아서 홈스는 “모든 진리는 하나님의 진리”라고 자신 있게 주장했다. 나는 심사위원들의 표를 집계하는 동안 의외의 결과에 계속 놀라면서 홈스의 묘비명을 떠올렸다. 가 과연 로마 가톨릭 신자인 칼럼니스트(로스 다우서트)에게 최우
편집부   2012-12-27
[이달의 책] 2012년 CTK 올해의 책
다분히 계몽적이지만 읽혔으면 하는 책들을 뽑았다. 독자들이 이미 알아서 잘 찾아 읽는 책은 굳이 언급할 필요 없겠다는, 기독 출판계의 새로운 부흥을 바라는 흑심이 작동했다. 널리 읽히는 책들 중에 다소 동의하기 어려운 책도 있었음을 아울러 밝힌다. 선
책숨 위원   2012-12-27
[이달의 책] 패배와 굴욕이 주는 참된 쉼
‘천산 수도원의 벽서(壁書)는 우연한 경로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는 문장으로 소설은 시작한다. 이 작품은 여러 개의 이야기가 미로처럼 얽혀있다. 죽은 형이 남긴 메모에 기대어 수도원을 답사하고 그 존재를 알린 강상호의 이야기, 누이 연희를 욕보인 박
이가원   2012-11-29
[이달의 책]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돈 벌고 싶다
한설문조사 결과, 삼성전자가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선정됐다. 이유는 타 회사에 비해 월등히 ‘높은 연봉’과  ‘회사 간판’ 등이었다. 내가 진정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고민보다는 안정적인 삶에 대한 유혹이 훨씬 강하게 작동하는 것이
김성수   2012-11-29
[이달의 책] 은총 앞에 맘을 열다
복음주의자들이 툭하면 자유주의자라고 부르며 정죄 내지 경계하는 진보적인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신학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인 그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복음주의자들의 전매특허인 은총에 대한 책을 냈다. 이 동네 식으로 말하면
박총   2012-11-29
[이달의 책] 무엇보다 당신이 그리스도인이라면
이책은 강정마을을 위한 책이 아니라, 평화 담론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평화에 이르는 길, 그 길을 걸었던 한 사내에 대한 이야기다. ‘회심’이라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근본적 태생에서 출발하되, 그것에 진지한 질문을 던졌던 송강호의 이야기다. “진리는 오
김진형   2012-11-29
[이달의 책] 아이들에게서 하나님을 보아요
아놀드 할아버지께, 이렇게 불러도 될까요? 손주를 여럿 두셨고 일흔을 넘기셨으니 사실 제게는 큰아버지뻘이신데, 책을 읽고 나니 당신께 할아버지, 하며 말을 건네고 싶어졌어요. 할아버지가 있었던 적이 없었기에 할아버지가 계시다는 게 어떤 건지 모르지만,
박명준   2012-11-29
[이달의 책] 인간은 뇌 이상의 존재다!
기포드 강좌(The Gifford lectures)라고 들어보셨는지? 스코틀랜드 상원 의원이자 자연신학과 철학에 정통했던 애덤 로드 기포드(Adam Lord Gifford)의 기부에 의해 1888년부터 시작된 대중 강좌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허영진   2012-10-29
[이달의 책] 암과 함께 시작된 새 인생
김선욱, 그에게 예고 없이 찾아온 반갑지 않은 손님, 폐암 4기. 수상스키와 윈드서핑을 즐길 정도로 운동광이었고 담배는 평생 입에도 대지 않았던 그에겐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었다. 그의 아내, 박재란. 쉰이 넘도록 싱글로 지내던 김선욱이 뒤늦게 만난
김성수   2012-10-29
[이달의 책] ‘신 없는 사회’를 살아가는 당신에게
뉴욕 출장을 다녀온 지인이 들려준 이야기다. 뉴욕에서 일을 도와준 사람이 마침 그리스도인이었는데, 그가 알려 준 뉴요커에 관한 불편한 진실. “뉴욕에서 그리스도인을 만나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당신이 나 같은 그리스도인을 만난 건 정말 드문 일이다.
박명준   2012-10-29
[이달의 책] 아빠가 책 읽어줄까
약속. 아빠와 아이가 약속을 한다. 책을 읽기로. 매일 밤 10분 동안 아빠가 소리 내서 아홉 살 딸에게 책을 읽어주기로 약속한다. 실은 아이가 더 자라면 책을 읽어주고 싶어도 읽어줄 수 없을 것 같아 한 약속이다. 그렇게 시작된 독서 마라톤은 처음에
박명준   2012-09-25
[이달의 책] 도대체 어떻게 견뎠을까
“다른 사람한테 말하면 죽여버릴거야”영화의 대사가 아니다. 소설의 한 대목도 아니다. 누군가에겐 끔찍스런 현실이었다.저자(‘수연’은 필명이다)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목사라는 직업(저자는 ‘목사놀이’라고 표현한다)을 가진 아버지로부터 당한 성폭력,
김성수   2012-09-25
[이달의 책] 살려고 먹는 음식인가
배고픔은 본능이라 머리보다는 손발이 먼저 움직인다. 그래서 표류하는 선원들이 목마름을 참지 못하고 바닷물에도 손을 뻗치지 않던가. 결과는 뻔하다. 먹고 살만해져서가 아니라 배고픔에도 생각할 여지가 필요하다. 과연 우리의 밥상은 우리를 살리고 있는가.
박동욱 편집장   2012-09-25
[이달의 책] 또 다른 무모한 이들에게
월간 에 2년간 연재한 ‘송인수의 기독교사운동사’를 모았다. 1995년 기독 교사 운동이 시작된 때부터 2001년까지의 역사를 매우 세심하게 기록해 들려준다. 문제는 ‘누구에게?’다. ‘좋은교사운동’에 속한 동지들은 2년간 들어온 이야기다. 바라기는
박동욱 편집장   2012-09-25
[이달의 책] 꿈 많은 어느 번역 수도사의 진솔한 모험기
학술서 번역본을 읽을 때면 번역자가 누군지 꼭 살피기 마련이다. 좀 슬픈 얘기지만, 신학 책일 경우에는 더욱 꼼꼼히 살피게 된다. 주목할 만한 묵직한 신학 책에서 ‘박규태’라는 번역자의 이름을 발견하게 된 지도 벌써 제법 되었다. 하지만 저자가 자신의
김병규 편집위원   2012-09-25
[이달의 책] 결국엔 사랑이다
이 책이 회고록이라 그런지 저도 제 지난 이야기를 좀 하고 싶어지네요. 타고난 천성이 밝기만 한 제가 믿을 수 없게도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은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이번 달 책숨 위원 모임에서 다른 양서를 마다하고 굳이 이 책의 서평을 쓰겠다고 자청
박총   2012-09-25
[이달의 책] 조용한 사람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1955년 12월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어느 버스 안, 운전사가 좌석에 앉아 있던 40대 흑인 여성을 향해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하라고 명령한다. “노(No).” 그녀의 단호한 한 마디는 20세기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시민권 저항운동에 결정적 도화
김성수   2012-08-26
[이달의 책] 원죄만큼 원복도
“우리는 선을 위해 창조되었다.”“선함은 충동이 아니라 우리의 본질이다.” 온실에서 사랑만 받고 곱디곱게 자란 사람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남아공의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 체제에서 인간이 어디까지 악할 수 있는지를 평생 목도했던 데스몬드 투투
박총   2012-08-26
[이달의 책] 설교만 문제일까
이정도면 다소 과장해서 만국 공통이라 할만하다. 괴로운 설교 말이다. 책은 간단명료하게 시작한다. “오늘날의 설교는 수준 이하다.” 공격이나 비판이 아니다. 설교를 살려보자는 진심이다. ‘너 지금 설교하냐?’는 말을 자주 하고 또 듣는다. 이 표현은
박동욱   201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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