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302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이달의 책] 살려고 먹는 음식인가
배고픔은 본능이라 머리보다는 손발이 먼저 움직인다. 그래서 표류하는 선원들이 목마름을 참지 못하고 바닷물에도 손을 뻗치지 않던가. 결과는 뻔하다. 먹고 살만해져서가 아니라 배고픔에도 생각할 여지가 필요하다. 과연 우리의 밥상은 우리를 살리고 있는가.
박동욱 편집장   2012-09-25
[이달의 책] 또 다른 무모한 이들에게
월간 에 2년간 연재한 ‘송인수의 기독교사운동사’를 모았다. 1995년 기독 교사 운동이 시작된 때부터 2001년까지의 역사를 매우 세심하게 기록해 들려준다. 문제는 ‘누구에게?’다. ‘좋은교사운동’에 속한 동지들은 2년간 들어온 이야기다. 바라기는
박동욱 편집장   2012-09-25
[이달의 책] 꿈 많은 어느 번역 수도사의 진솔한 모험기
학술서 번역본을 읽을 때면 번역자가 누군지 꼭 살피기 마련이다. 좀 슬픈 얘기지만, 신학 책일 경우에는 더욱 꼼꼼히 살피게 된다. 주목할 만한 묵직한 신학 책에서 ‘박규태’라는 번역자의 이름을 발견하게 된 지도 벌써 제법 되었다. 하지만 저자가 자신의
김병규 편집위원   2012-09-25
[이달의 책] 결국엔 사랑이다
이 책이 회고록이라 그런지 저도 제 지난 이야기를 좀 하고 싶어지네요. 타고난 천성이 밝기만 한 제가 믿을 수 없게도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은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이번 달 책숨 위원 모임에서 다른 양서를 마다하고 굳이 이 책의 서평을 쓰겠다고 자청
박총   2012-09-25
[이달의 책] 조용한 사람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1955년 12월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어느 버스 안, 운전사가 좌석에 앉아 있던 40대 흑인 여성을 향해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하라고 명령한다. “노(No).” 그녀의 단호한 한 마디는 20세기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시민권 저항운동에 결정적 도화
김성수   2012-08-26
[이달의 책] 원죄만큼 원복도
“우리는 선을 위해 창조되었다.”“선함은 충동이 아니라 우리의 본질이다.” 온실에서 사랑만 받고 곱디곱게 자란 사람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남아공의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 체제에서 인간이 어디까지 악할 수 있는지를 평생 목도했던 데스몬드 투투
박총   2012-08-26
[이달의 책] 설교만 문제일까
이정도면 다소 과장해서 만국 공통이라 할만하다. 괴로운 설교 말이다. 책은 간단명료하게 시작한다. “오늘날의 설교는 수준 이하다.” 공격이나 비판이 아니다. 설교를 살려보자는 진심이다. ‘너 지금 설교하냐?’는 말을 자주 하고 또 듣는다. 이 표현은
박동욱   2012-08-26
[이달의 책] 너에게 편지를 하고 싶다
「반지의 제왕」을 쓴 톨킨은 매년 산타클로스의 이름으로 자녀들에게 편지를 썼다고 합니다. 성탄절 다음날이면, 산타 할아버지와 할머니, 사고뭉치 북극곰과 순록, 그들의 친구인 요정과 눈사람 소식이 담긴 편지가 북극 우표가 붙은 편지봉투에 담겨 네 아이의
박명준   2012-08-26
[이달의 책] 볼프의 전쟁 같은 탐구
출판사에 근무할 때, 「삼위일체와 교회」의 번역을 의뢰해 번역 원고를 받았던 나로서도 미로슬라브 볼프의 책이 동시에 두 권이나 나올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이전에 역간된 「베풂과 용서」(복있는사람)까지 포함하면, “하나의 일관된 전체”를 다루는 세 권
김병규   2012-08-26
[이달의 책] 당신만을 위한 미로를 찾아볼래요?
이왕 책을 읽었으니 정혜윤이 말 거는 방식으로 글을 적어볼까요. 이처럼 「삶을 바꾸는 책 읽기」의 모든 문장은 높임말입니다. 조금 낯간지럽지만 그가 독자를 만나는 눈높이입니다. 쓰다 보니 새로운 거리감 때문인지 저도 글에 허세가 빠지고 조금 더 정직해
박동욱   2012-07-26
[이달의 책] 나는 무슨 ‘검’을 만들고 있나
출판사에 근무할 때 박흥용 화백을 찾아간 적이 있다. 그때 그는 자신이 신문에 「검」을 연재할 때 겪었던 일을 들려주었다. 그러면서 자신의 사명은 기독교 울타리 안에 있기보다 그 울타리 밖에서 만화가로 살아가는 것이라 이야기했다. 그런 그의 작품을 이
김병규   2012-07-26
[이달의 책] 읽으면 선물하고픈
6년 동안 편집자로 책을 만들면서 아내에게서 “이 책 좋다”는 평을 들어본 적이 많지 않다. 아무리 좋은 책이어도 누군가의 손에 들려서 읽혀야 “좋다”는 평도 들을 텐데, 좋다고 하는 신앙서적은 하나같이 두껍고 어렵기 일쑤다. 하여 좋은 책인 줄 알지
박명준   2012-07-26
[이달의 책] 하나님의 얄궂음이 빚어낸 책
한국 교회의 영적 하향세가 저급한(?) 오순절 운동에 있다고 보고 영성 회복의 대안을 찾기 위해 유학을 떠난 이가 있었다. 그런데 짓궂은 하나님은 빈슨 사이난의 책을 통해 반오순절주의자였던 그를 친오순절주의자로 변화시켰고, 전공조차 조나단 에드워즈에서
박총   2012-07-26
[이달의 책] 아슬아슬하게 줄 타는 속사정
세상에는 하나님을 믿는 유신론자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무신론자만 있다? 아니다. 한 부류가 더 있다. ‘하나님을 믿는다면서도 하나님 없는 것처럼 사는 이들’, 일명 ‘크리스천 무신론자’가 그들이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그럴 수가 많다. 사도
김성수   2012-07-26
[이달의 책] 고백하는 힘
스물일곱 아가씨의 암 투병기가 특별하게 다가온 건, 스물일곱이란 그녀의 나이, 그리고 그림으로 풀어낸 그녀의 고백 때문이다. 자칫 심각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그녀가 직접 그리고 써 내려간 이야기는 시종일관 경쾌함을 잃지 않는다. 아픔도 외로움도 숨기
박명준   2012-06-28
[이달의 책] 색(色)계로 잠입한 정찰병의 고백
김두식 교수가 예사롭지 않은 책을 또 한 권 냈다. 초반 서너 장을 읽으니 계(戒)의 세계에 살면서 숨어서 색을 밝혀온 내 자신을 들킨 듯한 불편함과 한편으로는 제대로 임자를 만나 해부되는 듯한 통쾌함을 느꼈다. 이 책에는 그런 매력이 있다. 이른바
신원하   2012-06-28
[이달의 책] 청년을 깨우려거든
100년도 넘은 책이다. 아니 거의 외침이다. 19세기 청교도의 외침이 생생하게 다가오는 까닭은 인간에 대한 투명한 통찰 덕분이다. “문제는, 나쁜 것은 곧장 받아들이고 영향을 받으면서 옳고 바른 일에 대해서는 그만큼 민첩하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질병
박동욱 편집장   2012-06-28
[이달의 책] 갑옷 입은 그리스도인의 속사정
갑각류 동물 중에는 건강에 좋고 맛좋은 음식이 많다. 새우, 가재, 게…. 그런데 갑각류는 부들부들한 속살이 단단한 껍데기에 싸인 게 특징이다. 저자는 이러한 갑각류의 특성에서, 겉모습은 단단하고 흔들림 없어 보이지만 속은 실속 없이 연약한 우리 그리
박효진 기자   2012-06-28
[이달의 책] 만만치 않은 질문과 꼼꼼한 응수
책으로 나오기 전부터 입소문이 무성했던 강좌가 있었다. 2008년부터 시작된 목요강좌, 그 가운데에서도 2010년 4월부터 시작된 이어령 교수와 이재철 목사와의 대담!오랫동안 한국의 대표적인 지성으로 여겨져온 이어령 교수. 문학박사, 교수, 장관 등
김성수   2012-06-28
[이달의 책] 독자를 성경의 세계로 끌어당기다
성경을 연구하려고 서점에서 관련 책을 찾다보면 놀라게 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구약성경의 분량이 신약성경의 두 배 가까이 됨에도 불구하고, 구약성경을 연구한 책들의 수는 신약성경 연구서에 비할 때 기이하리만치 적기 때문이다. 사실 그리스도인들의 일
김병규   20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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