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171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목회 이야기] 교회가 보여준 최악의 역기능
인간의 여느 노력과 행위가 그러하듯, 신학 또한 개인의 힘으로 이뤄낼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명한 신학자가 발표하는 글에서 공동 저자의 이름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미로슬라브 볼프의 논문에는 다섯 명이나 되는 동료 학자들의
미로슬라브 볼프   2012-02-29
[목회 이야기] 함께 가는 길
길을 떠나 산을 지납니다.강과 함께 달립니다.나무 아래 쉼 가운데 바람과 햇살과 대화합니다.떠나기 전날 밤의 설렘,여행하며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론 생각지 못한 행복한 만남.때로는 여러 갈래 길에서 머뭇거립니다. 그렇게 서 있는 우리에게 그분은 손 내
박정현기자   2009-05-08
[목회 이야기] 고난주간을 앞두고 십자가를 바라보며
4월, 고난주간의 한복판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우뚝 솟아 있다. 이 십자가는 우리에게 네 개의 “L”을 주었다. 사랑(love), 생명(life), 자유(liberty), 광명(light)을 주었다. 십자가는 우리를 사랑하시되 독생자까지 주신 측량할
박성규   2009-04-09
[목회 이야기] 마음속 생명나무
꽃향기가 바람 속에 묻어나는 봄입니다.화려한 봄의 생기에 만물은 기지개를 켜지만, 거리에는 우두커니  한 남자가 서 있습니다.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사람들은 도무지 관심이 없습니다.그저 제 갈 길을 갈 뿐.힘 없는 그의
박정현 기자   2009-04-08
[목회 이야기] 끝이 좋아야 합니다
어느덧 한 해의 마지막 달이 되었습니다. 한 해를 소망 가운데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살같이 빠르게 흘러감을 다시금 실감하게 됩니다. 흔히들 한해의 초에는 이상주의자가 되고, 중간에는 현실주의자가 되다가, 연말이 되어서는 아쉬움과 부족함을
박진석   2009-03-09
[목회 이야기] 정말 따뜻하게 지내셔야 해요
초라한 창고 안에 있던 까만 연탄이 빛을 보며 세상으로 나옵니다.등짐에 올려져 골목길을 누비고손수레에 실려져 언덕을 오릅니다.사람들은 이내 숨이 차오르고 발그레한 얼굴엔 땀방울이 흐릅니다.넉넉한 웃음으로 마음을 채운 사람들이 발걸음을 재촉하며언덕 위
박정현 기자   2009-03-09
[목회 이야기] 미래의 빗장을 푸는 열쇠는
‘사람들은 미래에 짓눌려 있다.’ 최근 미국의 에 실린 기사 제목이다. 통시적으로 역사를 펼쳐 놓고 볼 때, 지금 우리는 그 어느 시대보다도 짙은 역사적 안개 속에 노출되어 있다. 실로 오리무중이다. 한국 교회는 바로 이러한 정황 속에서 민족과 열방
송태근   2009-02-27
[목회 이야기] 사이버 블루스
사진·글 박정현 기자이른 아침 한바탕 출근전쟁을 치르고 분주히 사무실에 들어서면 동료들과 인사는 나누는 듯 마는 듯,늦잠 자는 남편과 아이를 깨워 회사로 학교로 보내고 나면따뜻한 커피 한 잔 들고 앉아,헐레벌떡 계단을 올라 강의실에 들어서 자리를 잡고
박정현 기자   2009-02-26
[목회 이야기] 죽은 시간을 구해내려면
은행이나 시중의 각종 금융 상품을 검토한 후, 현재 자기 수중에 있는 자금을 가지고 가장 짧은 시간 내에 가장 많은 금액으로 부풀리는 합법적이고 적절한 수단을 통칭하는 말로 ‘재테크’라는 단어가 있다. 이 단어는 재무(財務)와 테크놀로지(technol
고명진   2009-02-09
[목회 이야기] 우리가 남겨진 그 날
주일 아침이면 교회를 가는 사람들과 집에 남아 있는 이들 사이에 확연한 구분이 일어난다. 집에 머무는 이들은 그저 한 주만 빠지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그들의 삶의 일부가 아니다. 그들에게 예배의 처소는 작은 골동품에 지나지 않으며, 그저 자신의 오류
바바라 브라운 테일러   2009-02-09
[목회 이야기] 신의 이름으로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의 폭력에 항의하는 집회에서 울부짖고 있다. 이 여성은 누굴 잃은 것일까.힌두교는 기독교가  자기네 영혼을 돈으로 사고 있다고 분노한다.종교의 이름으로 같은 사람에게 불가촉천민의 굴레를 씌우면서 무슨 소리냐고 기독교는 반문한
김은홍 편집장   2009-02-09
[목회 이야기] 아름다운 사람을 바라보며 매력을 느끼듯
프랑스의 미술 전문 잡지인 (Illusion)에 중세 귀부인의 화장하는 그림이 실렸다. 그녀는 화려한 옷을 입고 온갖 보석으로 치장한 채 거울을 보고 있다. 그런데 거울에 비친 그녀의 얼굴은 겉모습과는 달리 흉측한 해골의 모습이었다. 이 그림은 종교라
김병삼   2009-02-05
[목회 이야기] 죽음의 목자
“사람이 아무리 돈이 있어도 영원히 살지는 못합니다. 동물들처럼 그들도 죽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 영혼을 무덤에서 건지실 것입니다. 이는 그분이 나를 붙드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49:12, 15(쉬운성경) 왕은 어찌 보면 사자
해돈 로빈슨   2009-02-05
[목회 이야기] 안경을 벗다. 다시 안경을 쓰다.
뜻하지 않게 안경을 잃었다. 세상이 흐릿하니 못내 갑갑하다. 낯선 곳에 들어서면 화장실 찾기조차 만만치 않다. 앞에 앉은 이의 표정도 안 잡히고 여러 가지 정보들이 안 들어오니 대화도 슬쩍 겉돈다. 맞장구도 어색하고 시선도 불안하다. 스치며 지나가는
박동욱 기자   2009-02-05
[목회 이야기] 다시 날아오르기까지
삶의 어느 순간 무언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쉽게 피곤하고 무기력해지고 새로운 비전을 향한 뜨거운 가슴이 식어가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삶 자체가 무거운 짐이 되어 어찌할 수 없이 깊은 수렁에 빠진 듯 느껴지는 때가 있다. 이러한
김명호   2009-02-04
[목회 이야기] 수줍어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에 계실 때 그를 따르는 자들 사이에 자주 일어났던 논쟁은 “누가 가장 큰 자인가”라는 문제였다. 무하마드 알리가 승무원에게 “나는 슈퍼맨이기 때문에 안전벨트가 필요 없다”고 장담했다고 한다. 그러자 그 승무원은 이렇게 말했다. “
존 오트버그   2009-02-04
[목회 이야기] 내 깃발에 새겨진 말은…
단 하나의 열쇠밖에 없다는 그의 목소리가 쇠처럼 단단하다. 비가 그치고 구름이 걷히자 어김없이 다시 나타났다. 명동에 들어선 이상 그를 피하기 어렵다. 언제나 같은 자리를 맴돌며 같은 말을 하고 또 한다. 세상 유일한 열쇠라는데 점점 처치 곤란한 소음
박동욱 기자│사진 박정현 기자   2009-02-03
[목회 이야기] 위로하라 위로하라 내 백성을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듣게 되는 헨델의 “메시아”의 앞부분에 나오는 찬양의 내용이다. 소프라노와 테너의 서창이 나오고 이어서 찬양대의 합창으로 이어지는 이 찬양은 듣는 사람 모두에게 큰 위로를 준다. 힘들고 어려운 인생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참으로
김명호   2009-02-03
[목회 이야기] 결국 우리는 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8장 17절“받는 것보다 나누어 주는 것이 더욱 복될 뿐 아니라 훨씬 쉽다”고 프레드릭 뷰크너(Fred
코넬리우스 플랜팅가   2009-02-03
[목회 이야기] 이미 충분히 아름다우니
베이징 올림픽으로 떠나는 선수들의 기도가 메달 획득 가능성에 따라 달라질까? 반드시 메달을 따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만 하나님이 당신을 기특하다 반기시는 것은 아닐 터이니 승리만을 기도할 필요는 없겠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선수이기 이전에 이
박동욱   200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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