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362건) 제목보기제목+내용
[CTK 칼럼] 다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12년 전, 개인적 상황에 대한 답을 찾아 여성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을 때, 금지된 땅에 발을 디딘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처한 상황이 그리 갑갑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여성학을 공부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때까지 내가 공부한 기독교 세계관이 여성을 비하하
양혜원   2013-02-20
[CTK 칼럼] 제자의 민낯
최근 일요일 저녁이면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여행을 떠나 좌충우돌하는 프로그램을 자주 본다. 아이들이 귀엽긴 하지만 걱정도 앞선다. 처음에야 카메라가 찍든 말든 천진난만하게 행동하겠지만 회가 거듭할수록 자신들이 화면에,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치는지를 알아
박동욱   2013-02-20
[CTK 칼럼] “네 친아빠는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다”
탤런트 차인표 씨가 에 출연하여 ‘나에게 멘토 같은 분’이라고 소개한 사람이 김정하 목사다. ‘구두 닦는 목사님’으로도 많이 알려진 그의 이야기는 구호단체인 컴패션이 후원자들을 발굴하는 자리에서는 빠지지 않고 소개된다. 구두를 닦아서 모은 돈으로 세계
박명철   2013-02-20
[CTK 칼럼] “하나님께 묻고 끝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하셨죠”
프롤로그대학 졸업 후 꽤 오랫동안 기독교 매체에서 일했다. 그러면서 ‘교육’의 힘과 가치에 눈 뜨는 경험을 했다. 처음에는 주일학교 교육이라는 겉핥기 식 관심이 나중에는 기독교 교육의 본질로 빠져들었다. 현장에서 일하는 목회자를 만나면서 ‘교사의 마음
박명철   2013-01-28
[CTK 칼럼] 속도보다 방향이 더 중요합니다
지나간 일이니 고백해도 괜찮을 듯합니다. 지난 대선에서 저는 기호 6번 강지원 후보를 찍었습니다. 선거 막바지에 흑색선전, 마타도어가 기승을 부리는 것을 지켜보면서 여야 모두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강 후보는 매니페스토 운동을 통한 공약
이동원   2013-01-25
[CTK 칼럼] 이 역시 내가 택한 삶인 것을
우리 집은 차상위 계층이다.딸아이가 지난주 금요일 밤부터 속이 안 좋다 하더니 토요일 내내 토하고, 며칠이 지나도 열이 안 내린다. 이틀 연속 학교에 빠진 딸아이 곁을 지키고 있다. 오늘 안해가 근무하는 동네 병원에 딸아이를 데려갔다. 평소 어지럽다는
박총   2013-01-25
[CTK 칼럼] 21세기에 여성으로 산다는 것은
나는 1970년생이다. 그래서 내가 만 서른이 되는 해가 서기 2000년이 된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그때는 세상이 어떻게 달라져있을까 궁금했다. 당시에는 2000년이라는 숫자 자체가 공상과학에나 나올법한 숫자였다. 그런데 이제 2000년 하고도 13년이
양혜원   2013-01-25
[CTK 칼럼] 치유에는 살진 송아지가 필요하다
2009, 2012년에 실시된 의 종교 신뢰도 조사에서 개신교의 신뢰도(26.8%, 28.1%)는 변함없이 천주교(66.6%, 61.8%)나 불교(59.8%, 55.1%)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드러났다. 각 종교의 현재 신도수를 감안할 경우 개신교는
최규창   2013-01-25
[CTK 칼럼] 삶의 고통을 어루만지는 ‘센스’를 배우다
용서해 씨는 파리에서 플루트를 공부했다. 돌아와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공연활동을 했다. 서른이 넘었을 때 외로움이 찾아왔다. 어릴 때부터 음악가의 삶을 꿈꾸었는데, 음악가의 행복은 삶과 동떨어져있었다. "나를 돌아볼 여유도 없었다. 숨 돌릴 틈
박명철   2013-01-25
[CTK 칼럼] 천국의 징후
지나고 나서야 참 귀한 분을 만났구나 싶을 때가 있다. 이번 호를 만들면서도 인터뷰로 몇 분을 만났다. 최규식, 김태희, 안신기, 심동섭, 박무엘. 커버스토리에 들어갈 글을 쓰면서 더 많은 분들이 떠올랐다. 내가 다분히 이상주의자로 험한 세월을 헤쳐나
박동욱   2013-01-25
[CTK 칼럼] 자기 갱신의, “샤나 토바!”
한동안 ‘셀프 리더십’(self-leadership)이란 말이 유행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단순한 ‘자기 관리’(self-management) 차원의 리더십이 아니라, ‘자기 갱신’(self-renewal)의 리더십이라고
이동원   2012-12-27
[CTK 칼럼] 낯 뜨건 소리를 하다
난 안해(아내)가 참 좋다.그녀와 함께 있으면 충만해지는 걸 느낀다.그런데 세상이 협조를 안 한다.우리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안간힘을 쓴다.어제 금요일 밤 자정이 맞도록 일하고 온 안해를오늘 토요일 아침에도 내 품에서 뺏어간다.나는 아쉰 맘을 달래려 수
박총   2012-12-27
[CTK 칼럼] ‘모두’를 위한 복음이기 위하여
지난달, 내가 쓴 책이 나오면서 나는 공식적으로 ‘교회 언니’가 되었다. 내가 언니라는 이미지에 잘 맞는지는 모르겠다. 친근하다거나 따뜻한 인상이라는 말도 들어본 적 거의 없고, 자상하게 챙겨주는 스타일도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청년시절 내가 동일시
양혜원   2012-12-27
[CTK 칼럼] “하나님께 묻고 끝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하셨죠”
프롤로그대학 졸업 후 꽤 오랫동안 기독교 매체에서 일했다. 그러면서 ‘교육’의 힘과 가치에 눈 뜨는 경험을 했다. 처음에는 주일학교 교육이라는 겉핥기 식 관심이 나중에는 기독교 교육의 본질로 빠져들었다. 현장에서 일하는 목회자를 만나면서 ‘교사의 마음
박명철   2012-12-26
[CTK 칼럼] 뱀처럼 지혜롭기를
어쨌든 새해가 다시 왔다. 다시 한 매듭 묶고 새 날을 맞았다. 이 나라도 그렇지만 역시 많은 변화를 겪을 것 같다. 고마운 날들 되기를 계사년 시작에 맞추어 소망해본다. 한데 첫 발걸음은 무겁다. 경쾌하게 시작해보려 했는데 이번 호 커버스토리는 ‘신
박동욱   2012-12-26
[CTK 칼럼] 별이 빛나는 밤에
동네에는 격이 없다. 동네 친구는 허물없는 사이고, 동네 가게는 오고가며 발 도장 찍는 곳이며, 동네 목욕탕은 친밀함을 재는 바로미터다. 동네교회가 언제든지 누구와 함께 드나들 수 있는 사랑방이자 동네 대소사를 상의할 수 있는 이장 같은 역할을 한다면
박황희   2012-11-29
[CTK 칼럼] 아이 넷을 낳고서 아기 주님을 알다
성탄이 다가옵니다. 이 더딘 사람은 아이 넷을 낳기 전엔 ‘아기로 오신 주님’을 결코 알지 못했습니다. 아이가 하나씩 늘어나면서 철이 들었고 그제야 “스스로 계신”(출 3:14) 분이 “스스로 살 수 없는” 신생아로 오신 것이 얼마나 큰 낮아짐인지 알
박총   2012-11-29
[CTK 칼럼] [어라?]이어질까요
월트 디즈니가 제작사인 루카스 필름을 인수하자 ‘미키 마우스가 다스 베이더를 집어삼켰다’는 식의 기사도 쏟아지더군요. 를 아끼는 이들은 ‘그들의 스타워즈’가 아동물로 변할까 걱정도 합니다. 2015년에 일곱 번째 에피소드를 내놓는다니 그때까지는 엄
박동욱   2012-11-29
[CTK 칼럼] 한계를 아는 자유인으로 살고파
그 언니와는 서울로 이사 오면서 새로 정착한 교회 구역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언니의 남편 되는 집사님은 뇌종양 수술 후 투병 중이었는데, 혼자서 교회에 나오고 계셨다. 그 언니는 교회에 나오지 않았지만 가끔 구역모임에 얼굴을 내민다고 했다. 언니
김경아   2012-11-29
[CTK 칼럼] 정치가 뜨거운 계절이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대선은 막바지로 치닫고 있고, 우리는 그 결과를 마음 졸이며 기다리고 있다. 글을 쓰고 있는 현재 대선은 3파전에서 2파전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야권후보 둘은 얼굴을 붉히기 직전이다. 둘이서 이러네, 저러네 하고 있지만 어느 날
조성돈   20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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