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758건) 제목보기제목+내용
[그 아줌마, 공감일기] 스카이캐슬과 주일학교
우리 큰 아이가 대학에 합격했다. 이번 겨울 딸이랑 많은 시간 함께하며 놀. 았. 다. 새벽까지 영화를 보고, 늦잠을 자고, 끼니를 걸렀다. 촉박한 마음 없는 하루, 그 흔한 하루가 얼마나 큰 행복인지 새삼 깨달았다. 둘째는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이니,
임지원   2019-02-21
[싱글이야기] 서로 보살피는 사람들
VIEWS 싱글 이야기문득 눈을 들어보니 한겨울이네요. 한여름의 폭염도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았는데, 한겨울의 시림도 대체로 적응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네요.선생님이 몇 년 전 식사 자리에서 슬쩍 귀띔해주신 곳이 있었지요.
이진경   2019-02-21
[지금 우리는] 읽어라
VIEWS WHERE WE STAND 지금 우리는 아우구스티누스는 다스릴 수 없는 자신을 보면서 “마음속 깊이 고뇌하고 울부짖었다.” 그런데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그는 로마서 13:13-14을 읽기 전에 그렇게 울부짖었다.우리는 보통 성
데드 올슨   2019-02-21
[하늘바래기] 센 머리 앞에 일어서라
우리나라는 2018년에 ‘고령 사회’가 되었습니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퍼센트를 넘어선 사회가 된 것입니다. 65세 이상이 인구의 7퍼센트를 넘으면 ‘고령화 사회’라 하는데, 우리는 지난 2000년에 그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그러니 우
김은홍   2019-02-21
[칼럼] 아들의 아들의 아들
내가 봉독할 본문은 누가복음 3:23-38, 바로 예수의 족보였다. 혀가 꼬이는 이상한 이름의 77명이 등장하는, 처음부터 끝까지 큰소리로 낭독하는 데만 꼬박 2분 30초나 걸리는 그 본문 말이다.목사님이 내 얼굴에 드리워진 표정을 눈치 채고는 물었다
젠 웰킨   2019-01-01
[그 아줌마, 공감일기] 어떤 새벽기도는 밤에 시작된다
오전 4:40. 4:42. 4:44. 4:46…. 잠들기 전 알람을 맞춘다. 이렇게 2분 간격으로 울린다면 누구라도 안 일어나곤 못 버틸 것이다. 5시 새벽예배 참석을 위한 필사의 몸부림이다. 이토록 강렬하게 새벽기도에 참석해야 하는 이유
임지원   2018-12-30
[하늘바래기] 책을 읽으십시오, 꼭 사서!
제게는 벌써 15년이 훌쩍 지난 아프고 미안한 기억이 있습니다(지극히 사적인 이야기입니다. 너그러이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름만 대면 다들 알 만한 영화 평론 매거진의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던 친구를, 대학 졸업하고 처음, 아주 오랜만에 만난 날이었습
김은홍   2018-12-30
[요셉의 가지] 나는 다시 찜질방을 찾을 것이다
아주 특이한 구성의 단체가 찜질방에 갔다.꽤 오래 전에는 중등부 수련회를 마치고 학생 임원들과 함께 찜질방에 갔던 적이 있었다. 간식과 보드게임 몇 가지를 챙겨 갔는데, 열 서너 명이 한쪽 귀퉁이를 차지하고 꽤나 시끄럽게 놀았다. 보드게임의 흥이 좀
홍승영   2018-12-28
[지금 우리는] 몸의 정치학
현대 페미니즘은 여성들에게 투표할 수 있는 권리와 꿈을 품고 실현할 수 있는 권리, 그리고 자기 몸에 대한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 지난 한 세기를 투쟁해 왔다. 이 운동이 이룬 위대한 성과들도 있지만, 한 가지 문제적인 관념을 일반화시켜 해로운 결과를
안드레아 팰펀트 딜리   2018-12-25
[지금 우리는] 우리가 잘못한 것
많은 기독교 전통들이 성탄절을 앞둔 몇 주간을 자기점검과 회개의 시간으로 삼는다. 〈크리스채너티 투데이〉에서 이 성찰의 기간은 11월호를 온라인 아카이브에 올릴 즈음에 시작된다.그런데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발행한 모든 호가 들어 있는 이 아카이브를 업데
마크 갤리   2018-12-25
[칼럼] 아들의 아들의 아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는 것이 죽음보다도 무섭다고들 말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나는 마이크를 앞에 두고 청중에게 성경을 가르칠 때가 많다. 연단에 설 때 성경 말씀에 대한 건강한 두려움은 있지만, 청중에 대한 두려움은 거의 못 느낀다. 그러니
젠 윌킨   2018-12-23
[요셉의 가지] 감을 땄다
요셉의 가지 노인들과 유아들이 모여 감을 땄다. 이삼 년 전부터 우리 교회의 새로운 전통이 되었다. 삼십 년 전에 교회 건물을 짓고 선대 목사님께서 심으신 나무다. 맛있다는 좋은 묘목을 골라 심은 두 그루는 동네 명물이다. 콘크리트로 뒤덮인 도심의 삐
홍승영   2018-11-25
[그 아줌마, 공감일기] 왜 그런 부끄러운 훈계를 했던가!
그 아줌마, 공감일기 요즘 ‘가지’ 반찬을 자주 한다. 탱탱한 가지가 세 개씩 렙에 둘둘 말려 마트 채소 코너에 누워 있는데, 가격이 2000원을 넘는 법이 없다. 쌀 때는 1000원 대 초반. 얼마나 싸고 맛난 채소인가! 나는 볶기도 하고 튀기기도
임지원   2018-11-22
[칼럼] 예언이 조롱받는 시대
성령이 이끄시는 삶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그날, 교회는 조롱 받았다. 어디선가 시끄러운 소리가 예루살렘 거리로 새어나왔다. 온갖 종류의 언어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선포하는 그 소리에 그저 놀라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조롱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들이
앤드류 윌슨   2018-11-22
[하늘바래기] 흥겨운 크리스마스는 가라!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음을 여러분은 무엇으로 처음 느끼십니까? 혹시 이제 곧 거리에서 울려퍼지게 될 흥겨운 캐럴은 아닌가요? 백화점 안팎의 휘황찬란한 크리스마스 장식은 아닌가요? 아마도 저를 포함하여 많은 이들이 그럴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크리스마스 시
김은홍   2018-11-22
[그 아줌마, 공감일기] 아나니아와 삽비라 증후군
열두 살 소년이 있었다. 소년은 (언제부턴가) 매주 교회를 빠지지 않았다. 교회를 빠지면, 할머니의 독한 빗자루 맛을 봐야 했다. 온 몸 여기저기를 두들겨 패며, “이 놈 마귀 ‘쎄끼’ 물러가라!” 온 동네방네 다 들리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시는 할머
임지원   2018-10-24
[싱글이야기] 하나님의 확대 가족을 소망하며
싱글 이야기 5년 전, 그러니까 2013년 어느 공정 여행에서 처음 만난 너는 식물들만 사는 머나먼 세계에서 온 희고 맑은 소녀 같았어. 여행 준비모임에서 조심조심 느릿하게 의견을 펼쳐가는데 말 하나하나가 시였지. 순하고 여려 보이는데 자신만의 관점과
이진경   2018-10-24
[요셉의 가지] 청춘의 비상, 활공, 그리고…
열일곱 살 막내 딸아이의 반 친구에게서 편지를 받았습니다. 메모지에 또박또박, 지운 흔적도 있는, 제법 정성 들인 두 쪽이었습니다. 한 장에는 BTS의 추천 15곡이, 다른 한 장에는 BTS가 무료로 공개한 음원 중 추천 15곡이 빼곡히 적혀 있었습니
홍승영   2018-10-24
[칼럼] 나답과 아비후는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가
하나님을 고백하다 목회자들의 스캔들 때문에 참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가톨릭 추기경이든 유명한 개신교 목사든, 복음을 설교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돌보라는 직분을 맡은 이들이 저지른 죄와 추행 소식에 너무나 당황스러우면서도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된다.
드렉 리쉬모이   2018-10-24
[지금 우리는] 중국, 다시 교회를 무너뜨리기 시작했다
세계는 텐안먼에서 민주화 봉기를 진압하기 위해 진군하는 탱크를 홀로 막아선 용감한 젊은이를 지켜보았고, 그 앞에서 탱크 부대는 멈추었다. 그러나 중국에서 탱크가 항상 그렇게 멈추는 것은 아니다.2016년, 중국 정부의 지시를 받은 철거반이 불도저로 한
마크 갤리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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