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71건) 제목보기제목+내용
[하늘바래기] 이 땅에 남은 하늘의 숙제
사로잡혔던 땅에서 돌아온 네 사람을 만났다. 1년이 흘렀지만 기억은 바래지 않았다. 더욱 생생했고, 눈물로 번졌다. 귀환을 이끌어 주시고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며, 감사하다며, 그렇게 눈시울을 붉혔다. 부디 오해와 갈등이 풀리기를 바라는 마
김은홍   2017-06-22
[하늘바래기] 축복할 수 있는 용기
앙코르와트와 킬링필드. 캄보디아의 수도보다 우리에게 더 익숙한 캄보디아의 대명사입니다. 앙코르와트가 종교심 매우 깊은 이 나라를 상징한다면, 이 나라의 현대사에 깊디깊은 상처를 남긴 킬링필드는 신앙의 수준에 이른, 아니 신앙심을 능가하는 비뚤어진 신념
김은홍   2017-05-28
[하늘바래기] 갈라선 4월에
주일 예배 풍경. 성가대 찬양이 끝나자 성도들이 박수를 칩니다. 아마도 저(와 아내)만 빼고. 그마나 다행인 것은, 이제는 다른 성도들이 박수치는 것에 전혀 거부감이 생기지 않습니다(오히려 여전히 박수를 못치고 쭈뼛거리는 나 자신이 어색합니다). 예전
김은홍   2017-03-27
[하늘바래기] 우리의 수가 너무 많다
“1000만 기독교 인구!” “인구의 25퍼센트가 기독교인!” 어깨에 힘을 주고 목청을 높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온 나라가 경제성장 신화와 선진국 진입 열망에 휩싸여 해마다 “수출 ○○○불 달성!”을 카운트하던 그림과 참 닮은꼴이었습니다. 그렇게 대
김은홍   2017-03-03
[하늘바래기] 그때의 ‘오직들’ 그리고 오늘의 ‘오직’
우리는 ‘자기-완벽’의 신화가 지배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 말을 ‘자기실현’이라 바꾸어도 되고, ‘자기 의’라 불러도 그 뜻은 마찬가지입니다. ‘자기만족’이나 ‘자기 의’는 뒤집어 놓고 보면 철저하게 ‘남’을 의식하는 태도입니다. 결국 남 앞에
김은홍   2016-12-26
[하늘바래기] 수치와 은혜
수치심. 한 해를 매듭지어야 하는데 우리 마음은 수치심에 짓눌려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이토록 부끄럽고 이 나라 사람이라는 게 이렇게 낯 뜨거운 적이 또 있었나 싶습니다. 느닷없이 “무당의 나라”에 살게 되고 보니, 저 멀리 열대 어느 섬나라의 부두교
김은홍   2016-11-21
[하늘바래기] 물대포, 지긋지긋한 되풀이
사방을 둘러봐도 온통 우울한 일뿐입니다. 촛불을 끄는 데 물대포를 쏘는 코미디를 보고도, 그게 기실 코미디가 아니니 아무도 웃지 않습니다. 그 물대포가 끄라는 불은 못 끄고, 여리디여린 생명의 불꽃을 꺼 버리고 우리 심장에 되레 불을 지르니, 울화가
김은홍   2016-10-28
[하늘바래기] 사프란보다 진한
사프란. 붓꽃과 식물 ‘사프란 크로커스’의 암술대를 말린 고급 향신료. 인디아 사프란. 인도 국기 상단 오렌지색의 공식 명칭. 이번 11월호를 준비하면서 저의 상식 창고에 새롭게 저장한 품목입니다.CT 11월호 커버스토리에 ‘사프란’이라는 단어가 몇
김은홍   2016-10-22
[하늘바래기] ‘2017 대선’을 준비합니다. 우리다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다음 대통령은 누가 될 것인가? 1년 뒤 이맘때쯤이면 우리의 신경은 온통 이 한 가지에 쏠려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016년 지금은 미국이 그러한 것 같습니다.민주당과 공화당의 양당 체제가 거의 굳어 있는 미국이 지금껏 경험한 수
김은홍   2016-09-26
[하늘바래기] 그들의 마음을 가두어 두고 있습니다
‘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별지 제7호 서식]’을 아십니까? 우리 집 “인근에 거주하는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알려주는 ‘고지정보서’입니다. 성범죄자의 사진(얼굴 정면ㆍ좌측면ㆍ우측면, 전신)과 함께 성명, 나이, 키, 몸무게, 전자장치
김은홍   2016-08-25
[하늘바래기] 세상을 다시 만드는 작은 창조자들
조경자갈, 파스텔, 파스텔 블러셔, 연필, 색연필, 유성 펜, 가위, 지우개, 송곳, 아크릴물감, 수채물감, 카메라, 삼각자, 컬러 가이드, 붓, 컴퓨터 자판, 아트 나이프, 털실, 대바늘, 계량스푼 세트, 거품기, 망치, 대패, 톱밥, 줄자, 나일론
김은홍   2016-06-24
[하늘바래기] 다시, 용서
“천국에서 만나게 될 당신의 원수를 사랑하라.” 지난 5월호가 뜨거웠습니다. 미로슬라브 볼프가 오래 전에 CT에 쓴 글의 제목(“Love Your Heavenly Enemy”)을 거의 직역한 것에 가까운 이 권고의 메시지에 많은 독자님들이 다양한 의견
김은홍   2016-05-23
[하늘바래기] 원수, 천국에서 만날 나의 친구
불구대천不俱戴天. 같은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다. 원수는 반드시 갚아야 한다. 죽여라. 만에 하나 이게 진리라면, 그 하늘 아래에는 끝없는 살육만이 되풀이될 것입니다. 만인이 만인의 원수가 될 것입니다.예수님은 세상의 진리를 뒤집어엎으셨습니다. 네 원
김은홍   2016-04-28
[하늘바래기] 일사각오, 시민불복종
순교자 주기철, 그는 평양 산정현 교회 목사였습니다. 조선 기독교의 중심에 자리한 교회의 목사였습니다. 조만식 선생 같은 지도자들도 출석하는 교회였습니다. 경남 사람 주기철은 그런 교회에 부임하여 곧 예배당도 지었습니다. 전도유망한 목사였습니다. 그렇
김은홍   2016-03-24
[하늘바래기] 난민의 길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그리스에 속해 있지만 작은 해협을 사이에 두고 터키 해안이 훨씬 더 가까운 레스보스라는 섬이 있습니다. 에게해의 이 작은 섬으로 중동 난민들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이 섬은 이제 그리스인보다 난민 수가 훨씬 더 많아졌습니다. 이번 호 커버스토리 “피난길
김은홍   2016-02-28
[하늘바래기] 주님의 막대기와 지팡이로
스물아홉 여성이 인터넷 물품거래 사기를 벌인 죄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형적인 생계형 범죄였습니다. 그런데 깊은 원인은 다른 데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폭행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주먹질을 견디다 못해 어머니, 동생과 함께 무작정 집을 나왔다고 합니다.
김은홍   2016-01-25
[하늘바래기] “얘들아, 밥 먹자.”
개인 단위로 모든 일이 되어 가는 현대 사회(그냥 밋밋하게 ‘개인주의 사회’라 하지 않겠다)를 여실히 보여주는 그림이 있습니다. 혼자 밥 먹는 사진입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끔찍한 풍경이 있습니다. 한 식탁에서 밥 먹는데, 각자 먹습니다. 젓가락은 식
김은홍   2015-11-26
[하늘바래기] 우리도 한 때는
아일란 쿠르디,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기가 터키 해변에서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아일란이 살아 있을 때 아일란의 가족은 캐나다에 이민신청을 냈다가 거부당했다고 합니다.아이를 안고 경찰을 피해 달아나는 시리아인 남성을, 취재 중이던 헝가리 여성 카메
김은홍   2015-11-13
[하늘바래기] 복음의 “가두리 양식장”
군선교를 ‘황금어장’이라 했습니다. 그런데 군대 간 요즘 젊은이들은 예전 같지 않나 봅니다. 더구나 군대 또한 예전 같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젊은이들도, 군대도 훨씬 더 종교로부터 자유로운 곳이 되었습니다. 병영 생활이 할아버지아버지 세대에 견주면 그
김은홍   2015-09-22
[하늘바래기] ‘성’ 소수자, 그리고 ‘성경’ 소수자
“양쪽에서 욕먹을 글을 써 주십시오. 양쪽에 대고 할 말 다해 주십시오.”이 말과 함께, 이번 커버스토리의 글을 써 주십사 몇 분에게 요청했습니다. 신원하 교수 한 분만 글을 써 주셨습니다. (사양하신 분들에게도 다들 사연이 있었을 것입니다.)오늘 이
김은홍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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