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자의 비유” 새롭게 읽기 [구독자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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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자의 비유” 새롭게 읽기 [구독자 전용]
  • 권해생
  • 승인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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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난제 해설No.10 누가복음 15:11-3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누가복음 15:32 “탕자의 비유”(누가복음 15:11-32)는 예수님의 비유 중에서도 손꼽히는 유명한 비유다. 그동안 많은 설교자들은 주로 탕자의 죄와 회개에 초점을 맞춰왔다. 아버지 생전에 유산을 요구하는 것이 유대 사회에서 얼마나 큰 죄인지를 지적하였다. 또한 아버지의 유산을 방탕하게 허비한 아들의 잘못도 강조하였다. 마침내 자신의 죄를 뉘우치며 돌아온 아들이 아버지께 용서 받은 것을 언급하며 회개를 촉구하였다. 이와 같이 교회 강단에서 이 비유는 주로 회개를 촉구하는 구원론적 관점에서 해석되고 전파되었다. 전혀 근거가 없거나 틀린 해석은 아니다. 오히려 죄와 회개는 우리가 꼭 들어야 할 말씀이다. 그런데 점차 성경학자들은 비유에 나오는 아버지의 성품에 무게중심을 두기 시작했다. 아버지의 기다림 또는 아버지의 용서를 강조한다. 이 또한 틀린 해석이 아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죄인들이 돌아오기를 한없이 기다리시는 분이다. 하나님 아버지는 죄인이 회개하면 너그러이 용서하시는 분이다. 그래서 예전에는 이 비유를 “탕자의 비유”라 일컬었다면, 최근에는 “용서하시는 아버지의 비유”(D. L. Bock) 또는 “잃은 아들을 되찾은 아버지 비유”(개역개정)라고 한다. 이 비유에 대한 팀 켈러의 해석이 「탕부 하나님」The Prodigal God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기도 했다. 그에 의하면, 탕자의 비유는 두 아들을 위해 자신의 사랑을 탕진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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