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가운데 계신 분께 기도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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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가운데 계신 분께 기도한다는 것
  • 드렉 리쉬모이 | Derek Rishmaw
  • 승인 201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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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의 보좌에 용기를 갖고 나아간다.
그렇지만 그때도 우리가 서 있는 그곳은 여전히 거룩한 곳이다.

 

[드렉 리쉬모이의 하나님을 고백하다]

내가 기도하지 못하는 이유는 많다: 산만함, 분주함, 또는 무엇인가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조바심. 물론 모두 심각한 이유들이다. 하지만 기도하지 못하는 가장 슬픈 이유는 그냥 권태로움일 것이다. 우리가 줄곧 교회 안에서 성장했거나, 아니면 우리가 숨 쉬는 세속적인 공기에 그냥 순응했다면, 기도는 시시해 보일 수 있다. 하나님은, 마치 우리 할머니가 그러시듯이, 우리가 더 자주 전화 드리면 좋아하실 것이다. 하지만 거기엔 긴급함도 기대도 없다.

모세와 불타는 떨기나무 이야기를 우리의 기도 패러다임으로 본다면, 어떤 일이 생길지 궁금하다.

좋지 않은 일 때문에, 모세는 미디안에서 양떼를 돌보고 있다. 거기서 그는 그저 자기 일에만 신경 쓰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그때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하나님의 산”에서 불타고 있지만 “타버리지 않는” 떨기나무를 목격한다(출애굽기 3:2). 여느 불길과는 달리, 이 불길은 독특하게도 그 떨기나무를 연료에 태우지 않는다. 그래서 불길 속에서도 그 떨기나무는 선명하게 드러난다.

호기심이 생긴 모세는 이 신성한 현상에 다가간다. 몇 발자국 떨어진 곳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께서 그 불길 가운데서 부르신다. “모세야! 모세야!” 충격에서 정신을 가다듬은 그는 엎드려 대답한다. “제가 여기 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경고하신다. “더 가까이 오지 마라. 너의 신을 벗어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다.”(출3:4-5) 모세는 바로 순종한다. 거기서 그는 믿기지 않는 인터뷰를 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듣고, 이스라엘을 해방하라는 명령을 받는 놀라운 일을 겪는다.

모든 장면이 남다르지만, 특히 의미심장한 것은 거룩하신 이가 불처럼 나타나셔서는 그를 쫓아버리지 안고 오히려 끌어당기신다는 것이다. 그를 가까이 끌어당겨 그를 만나고 그의 이름을 부르신다. [전문보기 : 불꽃 가운데 계신 분께 기도한다는 것]

 

 


Derek Rishmaw, “Praying with Fire” CT 2019:9;CTK 2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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