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받는 바울, 오해 받는 바울 [구독자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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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받는 바울, 오해 받는 바울 [구독자 전용]
  • 권해생
  • 승인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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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에 관한 세 가지 흔한 오해: 이름, 아라비아, 이신칭의

신약 난제 해설No.11 사도행전 13:9-13; 갈라디아서 1:15-18, 로마서 1:5 “나는 곧바로 아라비아로 갔다가….” 갈라디아서 1:17 예수님을 제외하고 사도 바울만큼 사람들에게 주목 받는 성경 인물이 있을까? 기독교 역사에서 사도 바울의 중요성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그런데 간단한 확인만 하면(복잡한 논쟁을 제외하고) 쉽게 풀릴 수 있는 바울에 대한 오해가 몇 가지 있다. 제대로 된 확인 없이 오늘날 한국 교회에서 공공연하게 가르쳐지는 바울에 대한 세 가지 흔한 오해를 한 번 살펴보자. 첫 번째 오해: 사울에서 바울로? 바울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 중 하나는 그의 이름과 관련이 있다.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그의 이름이 사울에서 바울로 변화되었다는 것이다. 마치 구약에서 야곱이 이스라엘로 바뀐 것처럼, 신약에서 시몬이 베드로(게바)로 바뀐 것처럼, 사울이 바울로 변화되었다고 한다. 심지어 사울은 “큰 자”라는 뜻인데, 바울은 “작은 자”라는 뜻으로, 회심 후에 바울은 겸손한 이름을 사용하였다고까지 한다. 그러나 이러한 바울의 이름에 관한 주장은 전혀 성경에 그 근거가 없다. 첫째, 바울이라는 이름의 뜻이 “작은 자”인 것은 맞지만, 사울이라는 이름에 “큰 자”의 뜻이 있는 것은 아니다. 사울이라는 이름은 “구하여졌다”라는 뜻이다. 하나님께 구하여 얻은 아들이라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그의 부모가 왜 사울이라고 지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만, 같은 베냐민 지파로서 이스라엘 역사의 영웅인 사울 왕의 이름을 따라 지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른 한편, 바울 당시 로마인들에게는 흔히 3개의 이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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