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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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유익
  • 브루스 위딕 | Bruce Wydick
  • 승인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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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결혼을 통해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성경의 가르침이 옳다는 것을 통계가 보여준다.

 

혼외 성관계는 일종의 절도 행위이다

생물학적 관점에서 볼 때 남성과 여성 모두 자손번식에 관심이 있다. 그러나 이 목적을 달성하는 방법에는 생물학적 비대칭성이 존재한다. 이 사실을 무시하기 때문에 오늘날 성관계와 결혼에 관한 그릇된 조언이 난무한다.

서구 주류 문화는 일반적으로 심리적 양성성psychological androgyny을 옹호한다. 남성과 여성의 심리적 차이점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문화적으로 생성된다는 주장이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견해를 부분적으로 거부한다. 왜냐하면 사람은 저마다 다르게 태어나며 각 사람의 독특함이 지닌 아름다움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생물학적으로 여성은 자녀생산을 위해 한 번에 한 개의 난자를 배란하며, 그 주기가 정해져 있다. 따라서 여성들은 자녀의 삶의 질과 건강, 보호, 또 어린아이가 자라나는 데 필요한 자원에 관심이 각별하다.

그러나 남성은 한 번에 많은 수의 정자를 배출하며, 아무 때나 여러 여성을 임신시킬 수 있다. 터놓고 말하자면 이러한 특성이 남성에게 성에 대한 일련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또한 성관계에서 여성은 질quality에 관심이 있고, 남성은 양quantity에 관심이 있다.

가장 기본적인 원리를 토대로 생각할 때, 남성과 여성의 성관계는 곧 서로에 대한 헌신이다. 또 남성에겐 상대 여성은 물론 태어나게 될 자녀에 대한 책임이 있다.

따라서 성관계를 맺은 여성에 대한 남성의 헌신은 호의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정의 측면에서 당연한 것이다. 생물학적 관점에서 볼 때 혼외 성관계는 일종의 절도행위이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만연한 혼외 성관계로 인해 여성은 자신은 물론 그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생물학적 욕구가 부당하게 침해받고 있다.

비극적인 아이러니는 “성해방”을 외치는 일부 여성들의 노출이 오히려 남성들의 일시적이고 이기적인 성적 관심을 부추긴다는 것이다. 결혼이라는 테두리 안에서만 성관계를 허용하는 것이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다.

생물학적 차원에서 볼 때, 결혼제도는 이따금 상충하는 남성, 여성, 그리고 자녀 사이의 이해관계를 어느 정도 공평하게 풀어갈 수 있는 장이 된다.

즉 결혼은 모든 사람의 이익이 최선의 선택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익을 선택하게 된다는 이른바 “죄수의 딜레마”라는 게임 원리의 모순을 해결한다. 죄수의 딜레마를 해결하려면 개인의 이익보다는 공동의 이익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

결혼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섹스를 권장하는 사회는 사회 전체의 유익을 지속시킬 수 있다. 반면에 사회가 혼외 성관계를 부추길 때, 사회 스스로가 장기적인 유익을 훼손시킨다. 온갖 도전에도 불구하고 결혼은 전 세계적으로 지배적인 제도이다.

왜냐하면 성관계를 인류의 번영을 도모하는 선한 행위로 만들기 위해서는 결혼 외의 다른 제도를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각 문화권마다 사회적 규범과 공동의 기대와 각 사람의 행위에 대한 제재 틀이 있다. 이것들을 통해 남녀의 생물학적 욕구가 다르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통계를 보면, 가정에 헌신적인 남성을 보지 못하고 자라난 아이들 대다수가 부정적인 면모를 보인다. 예컨대 생물학적 아버지가 없이 자라난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학교생활을 잘 못하는 것으로 드러난다.

표준검사 결과, 이들은 생물학적 양부모에게서 큰 아이들보다 성취능력과 성적이 현저히 떨어지고, 잠재능력 또한 낮은 수치를 보인다. 그뿐 아니라 생물학적 부모와 함께 자란 아이들보다 높은 소심함과 공격성을 보인다.

(평균적으로) 혼인이라는 패러다임에서 벗어난 성관계는 당사자 자신은 물론 자녀들에게까지 일련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통계에 따르면 성에 대한 세상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은 불행한 삶을 살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삶까지 불행하게 만드는 것을 알 수 있다.

건강한 관계는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많은 노력과 헌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라.

그리하면 보다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불행하게도 급진적 개인주의와 “그 누구에게도 해가 되지 않는 한” 무엇이든지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서구문화의 신조로 인해 우리는 결혼이라는 전통적 테두리 안에서의 성관계가 얼마나 지혜로운 것인지 깨닫지 못했다. [전문 보기 : 결혼의 유익] 

 


브루스 위딕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경제학 교수이자 노트르담 대학교 연구위원

Bruce Wydick, “Married With Benefits” CT 2016:7/8; CTK 20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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