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교회를 떠나려는 나쁜 이유들
상태바
[카드] 교회를 떠나려는 나쁜 이유들
  • 칼 베이터스 | Karl Vaters
  • 승인 2019.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금 출석하는 교회를 떠나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훌쩍 떠나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으면 하는 몇 가지가 있다.

 

 

 

 

 

 

 

 

 

 

새해는 큰 결심, 큰 희망, 그리고 큰 실망의 시간이다. 교회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새해가 얼마 남지 않은 앞으로 몇 주 동안, 새로 운동을 시작하려고 체육관에 회원 가입하는 사람들과 다이어트를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급증할 것이다.

실직과 이혼도 증가할 것이다. 교회로 다시 돌아오기로 결심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반대로 교회를 떠날 결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교회로 옮길 것이고, 또 어떤 사람들은 교회를 영원히 떠날 것이다. 

다이어트나 운동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더러는 성공할 것이고 또 더러는 실패할 것처럼, 교회로 돌아오기로 마음먹은 사람들 중에는 실제로 다시 교회로 돌아오는 이들도 있을 것이고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교회를 떠나기로 결심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대부분이 그렇게 할 것이다. 안타깝게도, 교회를 떠나겠다는 결심은 새해를 맞으면서 사람들이 결심한 대로 실제로 결행하는 몇 안 되는 계획들 가운데 하나이다. 

당신이 지금 다니고 있는 교회를 떠날까 생각 중이라면, 그 결심을 실행에 옮기기 전에 다음 몇 가지를 꼭 다시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당신이 현재 출석하고 있는 교회는 당신이 인식하고 있는 것보다 당신에게 더 많을 것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당신 또한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교회에 줄 수 있을 것이다. 

(현 교회를 떠날 생각을 하고 있는 당신이 바로 그 교회의 목회자라면, 이 글 바로 뒤에 올린 다음 글을 보라: “다른 교회로 이임하지 말고 현 교회에서 변화를 이끌어 내라: 장기 목회 사역에서 항상 새로움을 유지하기 위한 8 단계”)

 

교회를 떠나는 좋은 이유들이 있을까? 

먼저, 교회를 떠나는 몇 가지 좋은 이유들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자. 다음과 같은 이유들이다: 

• 그 교회가 죽은 전통들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 새로운 일을 하려는 각오가 너무 지나쳐서, 성경적이지 않은 일까지 한다. 
• 리더십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한다. 
• 리더십이 과도하게 통제한다.  
• 교회가 집에서 너무 멀다. 
• 교회가 당신에게 그냥 몸만 오고 헌금만 하기를 바란다. 
• 당신이 교회의 건강이나 화합,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 (그렇다. 문제가 당신에게 있다.) 
• 이외에도 더 있다.

그러나 교회를 떠나는 나쁜 이유들도 있다. 떠나려는 마음을 먹은 그때는 좋은 이유처럼 보였더라도 말이다.

 

당신이 교회를 떠나려는 나쁜 이유들

1. 교회가 너무 작다 (또는 ‘너무 크다’).

우리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교인이 늘어나지 않는 교회라면 그 교회는 뭔가 잘못된 것이 분명하다는 신화에 빠져 있다.

나는 이것에 “메뚜기 신화”The Grasshopper Myth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이게 어찌나 심한지 이 제목으로 책까지 썼다. 

교회가 더 크게 성장하지 않는 것이 당신이 생각하는 ‘문제’라면, 당신에게 전해 줄 좋은 소식이 있다: 작은 것은 문제가 아니다. 

교회가 성장하지 않는 것이 더 심각한 문제들의 신호일 수 있을까? 물론 그렇다. 그렇다면, 그 교회는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내 바로잡아야 한다. 그러나 당신이 제기하는 유일한 문제가 교회가 작다는 것이라면, 이것은 교회를 떠날 이유가 못된다. 

교회 사이즈라는 동전의 이면에는 교회가 ‘너무 커서’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작은 교회를 좋아하는 사람이기는 하지만, 교회의 크기 자체가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다. 커지려고 건강하지 않은 일을 하는 교회들이 있다. 그러나 건강하지 않은 일을 해서 계속 작은 교회들도 있다. 어느 쪽이든, 문제는 건강하지 않다는 것이지 사이즈가 아니다. 

교회의 사이즈는 결코 좋은 교회를 떠나려는 타당한 이유가 되지 못한다. 

 

2. 양육 받지 못하고 있다. 

수동적인 교회 소비자passive church consumers로 있으면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 거기에는 한계가 있다.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해 나가면, 어느 순간 우리는 섬기는 일을 하게 되고 그때부터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받는 것은 줄어든다. 

출석만하고 참여하지 않으면서 영적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소파를 벗어나지 않고서 몸에 좋다는 것만 잔뜩 먹으면서 육체의 건강을 바라는 것과 같다. 

고린도전서 3장히브리서 5장은, “단단한 음식”(“고기”로 번역하는 성경도 있다)을 먹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함에도, “젖”을 더 원하는 미성숙한 신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고기 같은 설교를 원하기 때문에 교회를 떠나는 교인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설교들이 항상 더 좋아질 수는 있지만, 설교에서 영적인 고기를 얻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설교에서는 우유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어떤 것이 우유가 된다는 것은 그것이 젖소를 통해 나왔다는 것이다. 다른 누군가가 그것을 먹고, 씹고, 가공하고, 그리고 당신에게 먹였다. 고기는 우리가 씹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노력과 참여를 요구한다.    

다른 사람이 떠먹여줄 필요가 없는 성숙한 신자라면, 다른 교회를 찾지 말라. 숟가락을 들고서 스스로 먹어라. 그런 다음에 다른 사람들을 섬기고 그들을 먹이라. 

교회는 우리가 좋아하는 영적인 상품들을 골라 담는 시장이 아니다. 교회는 함께 예배하는 공동체이다. 서로를 돌보는 가족이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서 예수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들을 축복해야 하는 팀이다. 

더 좋은 설교를 듣는다고 신앙의 거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그 결과로써 더 나은 삶을 살 때에야 그렇게 된다. [전문 보기 : 교회를 떠나려는 7가지 나쁜 이유]

 


Karl Vaters, “7 Bad Reasons to Leave Your Church” CT PIVOT 2015.12.27 ; CTK 2019:1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