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자비로운 교회가 되자!
상태바
우리, 자비로운 교회가 되자!
  • 드렉 리쉬모이 | Derek Rishmawy
  • 승인 2020.0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님 자녀의 거룩한 삶은 자비를 통해 드러난다.

CONFESSING GOD | 하나님을 고백하다

정말 인정하기 싫지만, 나는 복수심에 휩싸일 때가 많다. 최근에 나는 온라인에 접속하자마자 나와 사이가 안 좋은 어떤 사람이 사람들에게 조롱 당하는 것을 보면서 즐기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그 사람은 누가 봐도 멍청한 발언을 했고, 그런 조롱을 당해도 마땅하다고 나는 생각했다. 그래서 나도 막 댓글을 달려고 하는데, 갑자기 예수님이 산상수훈에서 하신 말씀이 떠올랐다. “너희의 아버지께서 자비로우신 것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눅6:36)

그냥 지나쳐버릴 때가 많지만, 이 말씀에는 우리가 주의해서 살펴보아야 할 깊은 의미가 있다.

우선 이 말씀의 형식은 구약의 가장 중요한 명령들 가운데 하나와 매우 유사하다: “너희의 하나님인 나 주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해야 한다.”(레19:2) 주, 거룩하신 분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하시고 그들을 열방들로부터 구별하여 거룩한 민족이 되게 하셨다(출19:4-6).

그들은 거룩한 예배와 행동과 성품으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열방에 드러내도록 성화된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가장 높으신 분의 자녀들”(눅6:35)로 산다는 것은 우리의 원수를 사랑하고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선을 행하고, 보답을 바라지 말고 베풀며, 우리를 저주하는 사람들을 위해 복을 빌라는 뜻이라고 가르치신다.

이것으로 우리가 구별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다시 말하면, 자비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삶에서 드러나는 거룩함의 모습이다.

우리는 대부분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그의 자비하심을 연결하지 못한다. 정결purity과 심판과 분노로서의 거룩하심?

맞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흠 없으신 그분의 성품, 그 무엇과도 구별되는 그분의 지극한 영광과 권능과 위엄이다. 그러나 호세아(11:9)에서 하나님이 스스로를 어떻게 증언하시는지 보자:

 

아무리 화가 나도, 화나는 대로 할 수 없구나.

내가 다시는 에브라임을 멸망시키지 않겠다.

나는 하나님이요, 사람이 아니다.

나는 너희 가운데 있는 거룩한 하나님이다.

나는 너희를 위협하러 온 것이 아니다.
 

주님은 스스로를 죄 많고 불쌍한 이스라엘에 긍휼을 베푸신 거룩하신 분으로 드러내신다. 하나님이 이렇게 선포하실 때, 우리는 그의 완전한 주권과 권위와 권능을 본다.

“나는 주다. 은혜를 베풀고 싶은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고, 불쌍히 여기고 싶은 사람을 불쌍히 여긴다.”(출33:19) 그리고 바로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하나님의 백성은 거룩하게 된다.

“여러분이 전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으나, 지금은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자비를 입지 못한 사람이었으나, 지금은 자비를 입은 사람입니다.”(벧전2:10)

그래서 시에나의 가타리나Catherine of Siena[1347-1380, 스콜라 신학자]는 고백한다. “당신의 자비하심으로 우리는 지음 받았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자비하심으로 우리는 당신의 아들의 피 안에서 새롭게 지음 받았습니다. 당신의 자비가 우리를 보존합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백성에게 긍휼과 자비로 구별되라고 명하신다. 그렇게 놀랄 일도 아니다. [전문 보기 : 우리, 자비로운 교회가 되자!]

 


드렉 리쉬모이 트리니티 신학교TEDS 박사 후보
Derek Rishmawy, “Church Have Mercy!”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