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그 전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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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그 전편의 이야기
  • 앤드류 윌슨 | Andrew Wilson
  • 승인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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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S  SPIRITED LIFE│성령이 이끄시는 삶

 

유명한 이야기에는 익숙하다 못해 따분해진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야기가 문화의 일부가 되면—로미오와 줄리엣, 신데렐라, 햄릿을 보라—계속 사랑은 받겠지만, 대체로 참신함을 잃어버린다.

그래서 창의적인 사람들은 원작의 기본 스토리라인과 드라마를 담으면서도 원작을 비트는 방식을 찾는다. 그래서 로미오와 줄리엣이 뉴욕으로 가면 웨스트사이드 스토리가 되고, 신데렐라를 창녀로 바꾸면 프리티 우먼이 된다.

이 점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예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그 이야기이다. 우리가 복음을 얼마나 잘 알고 있든, 우리가 새로운 관점들을 발견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있다: 애드먼드를 대신해 죽는 아슬란, 은혜를 입게 되는 레미제라블의 장 발장, 또는 자신에게 죽음을 주문을 걸어 죽었다가 부활의 돌로 인해 살아나는 해리 포터.

그러나 무엇보다도 흥미로운 것은, 복음을 참신하게 읽게 되는 가장 좋은 예는 소설이 아니라 성경 자체에서 찾을 수 있다.

요셉 이야기를 예로 들어 보겠다. 창세기 37장에서 우리가 요셉을 소개 받을 때, 요셉은 예수님처럼, 아버지의 사랑을 받았고, 가족 앞에서 칭찬을 받았고, 그리고 온 이스라엘이 그에게 절을 하는 꿈을 꾼다.

이것 때문에 그는 형들의 질투와 미움을 사고, 그들은 자기네를 위해 오고 있는 동생을 죽이려고 모의한다. 르우벤이 요셉을 위해 개입한다. 빌라도가 예수님을 위해 그렇게 하는 것처럼.

그러나 요셉은 결국 구덩이에 던져지고, 그 다음에 유다Judah(이 이름은 그리스어로 유다Judas가 된다)의 중재로 은 30에 팔려간다. 요셉의 아버지에게 피가 보내진다. 레위기에서 속죄의 제물이 되는 동물인 염소의 피이다.

병행 이야기는 창세기 39장에서 계속된다. 질투로 인한 살인을 가까스로 면한 요셉은 이집트에서 피난처를 찾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그가 하는 모든 일이 잘 된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하시기 때문이다.

그는 유혹을 물리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지 않은 일을 했다는 누명을 쓰고 부당하게 옥에 갇힌다. 그가 시련을 겪는 동안, 우리는 “주님께서 그와 함께 계시면서 돌보아 주시고, 그를 한결같이 사랑하셨다”는 말을 듣는다(창39:21).

창세기 40장에서 요셉은 두 명의 죄수 사이에 있게 된다. 한 명은 빵을 굽는 관원이고 다른 한 명은 술을 맡은 관원이다. 요셉은 한 명의 구원과 다른 한 명의 죽음을 예언한다.

그때 그 둘은 우리 눈에는 똑같아 보인다. 예수님이 두 강도 중 한 명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약속하실 때처럼(눅23:43) 말이다. 요셉은 불의를 겪게 되지만 신실함을 잃지 않는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일으키실 날을 기다린다. [전문 보기 : 복음, 그 전편의 이야기]

 


앤드류 윌슨 King's Church London의 교육목사이며 곧 나올 Echoes of Exodus(crossway)의 저자이다.

Andrew Wilson, “The Jesus Story—With a Tw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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