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고통을 지켜보면서 그리스도의 수난을 다시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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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고통을 지켜보면서 그리스도의 수난을 다시 생각하다
  • 니제이 굽타 | Nijay Gupta
  • 승인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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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십자가 때문에 우리는 구원 받았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그 아들의 고통에 지금도 가슴이 찢어지신다.
Image: Illustration by Rick Szuecs / Source images: Rodion Kutsaev / Picsea / Unsplash / Catherine Lane / Getty
Image: Illustration by Rick Szuecs / Source images: Rodion Kutsaev / Picsea / Unsplash / Catherine Lane / Getty

구약 강의가 끝난 후, 학생 한 명이 다가와서 물었습니다. “교수님은 그게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한 시험 그 이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 강의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그의 사랑하는 아들 이삭을 희생 제물로 바치라고 명하신 사건을 놓고 토론했었습니다. 그 학생의 질문은 이렇게 이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당신이 포기하실 걸 이미 아셨다면... 그것을 아시는 분이 아브라함이 그런 어려운 시험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고 싶으셨을까요?”

그날 내가 어떻게 대답했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내 가족이, 특히 자녀가 고통 받는 것을 보게 된다면 완전히 무너질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그동안 한 번도 하나님께서 십자가에 대해 감성적인 반응을 보이실 거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일 년 뒤쯤, 복음서의 그리스도 수난 이야기들을 토론하고 있었는데. 한 학생이 놀라운 질문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포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을까요? 성부 하나님께서 예수님이 죽음에서 부활하실 것을 이미 아셨다면, 그게 왜 그렇게까지 대단한 일인가요? 그분께서 이야기의 끝을 알고 계셨다면 결과적으로 그렇게 큰 희생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나는 교과서에 나올 법한 이런저런 신학적인 답변을 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요구하는 일이 조만간 나에게 닥칠 것이라는 사실을 그때는 전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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