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주의의 유행 속에서 예수 따라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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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주의의 유행 속에서 예수 따라 살기
  • 케이트 셸넛 | Kate Shellnutt
  • 승인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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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마저도 우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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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역사 동안 소유는 부를 나타냈다. 그리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 1950년대 이후 미국 가정은 가재도구를 들여놓을 공간을 두 배 이상 늘여야 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너무 많은 것을 소유하는 것이 좋은 생활을 보여주기보다는 오히려 그 반대처럼 느껴지게 되었다.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리얼리티 TV쇼 <스토리지 워즈>는 창고에 쌓여있는 주인에게서 잊힌 슬픈 물건들을 그린다. 그리고 <호더즈>Hoarders[비축하는 사람들]는 가재도구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탄한다. 최소주의minimalism―특권층에게는 라이프 스타일 선택,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필수―가 부상한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 

일부 그리스도인도 이 트렌드를 받아들였다. 이런 생각을 받아들인 그들은 자신들의 자원을 청지기로서 더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결국, 예수님은 이렇게 가르치셨다는 것이다. “너희는 조심하여, 온갖 탐욕을 멀리하여라.

재산이 차고 넘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거기에 달려 있지 않다.”(눅12:15). 요한일서의 기자는 초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우리가 소유한 것에 대한 자랑은 “아버지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온 것”이라고 상기시켰다(요일2:16).

‘최소주의 되기’에서 블로거 조슈아 베커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소유와 관대함과 땅에 보물을 쌓아두지 말라는 것에 관한 예수의 가르침을 살펴본다. 내가 해야 할 희생이 무엇인지 보기 위해서 말이다…그런데 나는 예수는 우리에게 더 나은 생활의 공식을 제시하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다시 말하면, 최소주의는 단지 좋은 실용적 정신이 아니라, 이것은 또한 영혼에 좋다는 것이다. 선한 의지로 짐을 내려놓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덜 소유하고 사는 삶이 가져다주는 편안함을 안다.

최소주의가 주는 이러한 정서적 보상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의 조언과 ‘하는 법’ 리스트의 핵심이다. 조직관리 전문가 매리 콘도는 “인생을 바꾸는 정돈의 마법”에서 독자들에게 소유하고 있는 것들을 평가하라고 권고하면서 이렇게 묻는다.

“그것 때문에 기쁨이 생기나요?” 그렇지 않다면, 치워버리라는 것이다. 우리 집이 단출하게 정돈되어 있을 때, 우리의 삶도 질서정연해진다고 콘도는 선언한다.

나도 그녀를 믿고 싶어진다. 내 안의 습관적 정돈가는 콘도가 되기를 원한다. 내 양말과 속옷들을 깔끔하게 정돈하고 싶어 한다. 깨끗하게 치운 욕실 수납장이나 텅 빈 메일함에 만족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듯이, 내 삶의 구석구석을 훨씬 더 깔끔하게 정돈하고 나면 행복감이 밀려올 것만 같다.

최소주의자들의 강연을 들으면 이로운 것이 많이 있다. 우리의 잡동사니들을 걸러내는 것부터 새로운 것을 더하기 전에 두 번 생각하는 것까지. 그러나 고가의 물건을 수집하는 사람들조차도 알고 있는 사실이 있다. 물건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지 않는다는 것을.

겉으로 보면, 최소주의는 물질주의보다 더 거룩한 추구처럼 보인다. 이것이 우리를 그리스도를 더 닮게 하지 않을까?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가진 것을 버리라고 한 그분을 말이다. [전문 보기: 최소주의의 유행 속에서 예수 따라 살기]

 


케이트 셸넛 CT 온라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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