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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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변했다?
  • 최종훈 | 김은홍
  • 승인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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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거북한 시대에 내놓은 “거부감 없는” 성경

REVIEWS  인터뷰 | ‘교양인을 위한 성경’ 펴낸이 최종훈

‘교양인을 위한 성경’ 시리즈 「세상의 모든 처음_창세기」, 「지혜와 삶과 사랑_잠언 전도서 아가」,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_마가복음」, 「행진, 담대하게 거침없이_사도행전」 네 권이 최근 출간됐다. 성경이지만, 참신한 책 제목을 따로 붙였다. 성경의 고답스런 모양새와도 매우 다르다. 일반 도서처럼 보인다. 뚜렷한 목적 또는 의도가 엿보이는 디자인이다. 이 책을 펴낸 출판사 ‘봄이다프로젝트’의 최종훈 대표에게 김은홍 편집인이 물었다. 

 

세상의 모든 처음_창세기
세상의 모든 처음_창세기

이 책, 이 성경을 기획한 목적은 무엇입니까?

성경을 독자들 곁으로 최대한 가까이 가져가고 싶었습니다. “더 많은 이들이 성경을 친숙하게 대하고, 쉽게 읽고, 의미를 새기도록 도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단순한 질문이 작업의 출발점이 됐습니다. 거부감 없이 집어들 수 있고, 어디서 꺼내들어도 어색하지 않으며, 안심하고 누군가에게 권해줄 수 있는 성경을 만들어보자는 게 기획의도였던 셈이지요. 

 

자혜와 삶과 사랑_잠언 전도서 아가

“교양인을 위한”이라고 했는데, 이 성경이 겨냥한 독자는 누구입니까? 

특히 아직 신앙이 없는 이들이 편견 없이 성경을 대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기독교 신앙에 관심을 가진 이들, 복음을 갓 들은 이들, 이제 막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맞아들인 분들을 가장 먼저 염두에 두었습니다. 하지만 신앙을 떠나서도 성경은 더없이 중요한 책입니다.

서구인들이 가진 사고의 밑바닥에는 어김없이 성경의 가르침이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떠나서는 서구의 사상과 문화, 철학과 예술, 사회제도와 법률을 제대로 이해할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교양인을 위한’ 성경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누구나 읽어야 하고, 또 쉽게 읽을 수 있는 성경이라는 뜻이지요. 

가령, “세상의 모든 처음_창세기”처럼, 성경 책 이름을 부제로 하고, 책 내용과 주제를 제목으로 잡은 것도 이러한 의도를 반영한 것입니다. [전문 보기: 성경이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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