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되고 헛되다. 헛되고 헛되다.  모든 것이 헛…돼도, 괜찮아! [구독자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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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되고 헛되다. 헛되고 헛되다.  모든 것이 헛…돼도, 괜찮아! [구독자 전용]
  • 임지원
  • 승인 2020.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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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줌마, 공감일기 지금 이 순간,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누군가 묻는다면, 나는 뭐라고 답할 수 있을까? 거의 모든 시간을 집에서 보내다 보니, TV를 통해 보는 세상이 크게 다가온다. 특히 드라마. 예전에는 몰랐는데, 매일매일 이렇게 많은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다니! 300개가 넘는 채널 곳곳에서 십년 전, 이십년 전 방영된 드라마까지 재방송을 해주고 있다. 리모컨을 쥐고 채널 탐험을 하다 보면 ‘전원일기’부터 한창 어린 현빈이 나오는 ‘내 이름은 김삼순’에, 풋풋한 공유의 ‘커피 프린스’ 등등 그야말로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이다. 연속 방송에 제대로 걸리면 하루 종일 밥을 하면서도 설거지를 하면서도 심지어 빨래를 정리하면서도 계속 그 드라마와 함께하게 된다. 지금부터 죽을 때까지 드라마만 보겠다고 결심하면 그게 가능할 것 같다. 이미 다 본 드라마인데도 어떤 드라마는 집중을 하게 되고, 마음이 촉촉해진다. 나는 드라마 천국에 산다! 작년에 큰 아이가 힙합 동아리에서 개최한 행사에 참여했다가 싱가포르 친구 한 명을 알게 됐단다. 그 친구가 고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카카오 톡으로 종종 대화를 나누는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엄청 재미있다며, 둘이 그 드라마의 줄거리를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대화를 나눴다는 거다. 그 사이 그 드라마가 수출까지 됐나 했더니 넷플릭스 덕분에 거의 실시간으로 우리 드라마를 전 세계가 함께 볼 수 있는 것이다! 나만 신기한가? ‘이웃집 토토로’와 같은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청계천 불법 복사 비디오로 접한 나로서는 이 또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심지어 강동원의 좀비 영화 ‘반도’가 싱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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