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낙오자들
매우 (매우!) 조심하지 않으면 리더는 현실을 왜곡하고 마음과 생각을 어지럽히는 혼란에 빠진다.
리더는 쓸쓸히 묻는다.
'나에게 진정한 친구가 있을까?'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지내는데도 공허한 이유가 뭘까?'
'내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을까?' '사심 없이 나를 대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나는 왜 늘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걱정할까?'

2. 찌꺼기를 제거하라
안개가 자욱한 밤에 전함이 항해하고 있었다. 갑자기 함교의 감시병이 외쳤다.
“우현에 불빛이 보입니다.” 함장은 불빛이 멈춰 있는지 고물 쪽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물었다.
“멈춰 있습니다.”
함장은 통신병에게 으르렁거리며 말했다.
“저쪽에 알려라. 충돌 위험이 있다. 항로를 20도 이동하기 바란다.”
잠시 후 회답이 왔다. “그쪽에서 항로를 20도 이동하기 바란다.”
함장은 화가 치밀었다.
“전하라. 여기는 전함이다. 그쪽에서 항로를 20도 이동하라.”
회답이 왔다. “여기는 등대다.”
누가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할까? 전함은 항로를 변경했다.

3. 설교자를 위한 10가지 자기 점검 질문
내가 감성적 유아 상태로 목회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내 삶에는 복음이 한 번도 닿지 않은 영역들이 있었음에도, 바로 그런 내가 신앙의 어머니들과 아버지들을 양육하겠다고 나서고 있었던 것이다. 창피하고 부끄러웠다.
누구에게라도 말을 해야 했기 때문에 나는 결국 기독교 상담사를 찾았다(상담을 신뢰하지 않았지만).
그렇게 나는 내 삶을 들여다보는 깊은 내면 여행을 시작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나를 만나주셨다.
나는 나 자신에 관하여 알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진정한 영적, 감성적 건강을 찾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