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죽어도 돌아보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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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죽어도 돌아보고 싶은 마음
  • 리즈 커티스 힉스 | Liz Curtis Higgs
  • 승인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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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고 떠나기 싫어 새 삶을 외면하다

성경의 여인들_롯의 아내 [창세기 19:1-26]

일러스트레이션 신을련
일러스트레이션 신을련

금 돌아보면 안 돼요.”

누군가 바로 등 뒤에서 이렇게 말한다면 본능적으로 우리는 어떻게 반응할까? 당연히 뒤를 돌아볼 것이다.

 약 4000년 전, 한 여인도 “뒤를 돌아보지 마시오”라는 똑같은 충고를 들었다. 남편의 이름만 알려진 이 여인은 바로 롯의 아내다(창19:17).

그러나 충고를 들었음에도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고, 소금기둥으로 변했다. 이 기둥은 오랜 시간에 걸쳐 후대에게 표지판이 되었다. 사람이 본능적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을 때 어떠한 일이 생겼는지 말이다.

어느날 저녁, 사람의 형상을 한 두 천사가 악이 들끓는 소돔성에 당도했다. 소돔성을 이 땅에서 싹 쓸어버리기 전, 롯의 가족을 안전하게 도피시키기 위해서였다.

“소돔 사람들은 악하였으며, 주를 거슬러서, 온갖 죄를 짓고 있었다”(창19:13).

 

천사들의 재촉

이른 새벽, 천사들은 롯을 재촉했다.

“서두르시오. 여기에 있는 부인과 두 딸을 데리고, 여기를 떠나시오. 꾸물거리고 있다가는, 이 성이 벌을 받을 때에, 함께 죽고 말 것이오”(창19:15).

무시무시한 재앙이 임박해있었다. 어서 서둘러야 했는데 롯은 꾸물댔다. 그러자 천사들은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롯과 가족들의 손을 잡아끌어 “성 바깥으로 안전하게 대피시켰다”(창19:16).

도대체 하나님은 이 고집불통 롯과 말도 잘 안 듣는 가족들에게 왜 그처럼 한량없는 은혜를 베푸셨는지 내 머리로는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 하나님, 저 사람들 도대체 왜 저러죠? 자기네를 구해주려는 것을 왜 모르는 걸까요?

아참! 나도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시기 원한다는 사실을 20대 후반에서야 깨달았지? 주님이 오래 참으시는 이유는 우리는 물론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개하는 데에 이르기를 바라시기 때문이다”(벧후 3:9).

 

어서 피하라!

다시 소돔으로 눈을 돌려보자. 롯의 네 식구가 성문을 나서려는 순간 천사들이 말했다.
“어서 피하여 목숨을 건지시오!”(창19:17)

수 세기가 지난 후 사도 바울도 ‘피하다’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경고했다. [전문 보기: 곧 죽어도 돌아보고 싶은 마음]

 


리즈 커티스 힉스 <투데이스 크리스천 우먼>의 칼럼니스트이자 강사이, 베스트셀러 작가. 홈페이지는 www.LizCurtisHigg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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