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헬의 통곡 [구독자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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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헬의 통곡 [구독자 전용]
  • 켄 랭글리 | Ken Langley
  • 승인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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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할 수 없는 슬픔이 그리스도의 불가해한 위로를 만나다 마태복음 2:18-23

도입 세살 소년은 크리스마스에 어두운 면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어머니는 예수의 일생이라는 지오토의 그림이 들어 있는 책을 읽어주셨습니다. 어머니는 페이지를 넘겼고, 거기에는 “무고한 아기들의 학살”이라는 제목이 붙은 그림이 있었습니다. 헤롯 왕의 군대가 집들을 뒤져 아이들을 살육하며 아기 예수를 찾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들의 잔악한 행동은 페이지 아래에 작고 벌거벗은 주검들이 쌓여 있는 것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엄마, 이게 뭐예요?” 해마다 10월, 우리 교회의 사무실은 크리스마스 안내 책자를 구매합니다. 그 책자에서 우리는 포인세티아와 양초, 별과 천사, 동방박사와 목동, 베들레헴의 석양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늘 우리는 당연하다는 듯 이런 그림을 봅니다!”) 우리는 지오토의 그림 같이 음울한 그림은 본 적이 없습니다. 마태복음 2:16-18에서 묘사하는 그 장면을 보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크리스마스의 밝은 면, 편안함과 기쁨의 소식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어두움도 가감 없이 전합니다. 우리는 그 어두운 면으로부터 눈을 돌리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여전히 어머니들이 자식들을 잃어가고 있는 현실의 세상에서 이 지구상에서의 완전한 평화라는 것은 현실보다는 희망사항에 가까울 뿐입니다. 우리는 크리스마스 이면의 이야기를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이면의 크리스마스를 우리가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세상의 라헬들은 크리스마스 이야기 자체를 비현실적 것이라 치부할 것입니다. 우리가 마구간의 평화로운 소나 천상의 천사의 소리가 크리스마스의 전부인 듯 운운한다면, 세상의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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