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역병 같은 재앙을 내리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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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역병 같은 재앙을 내리실 때
  • 앤드류 윌슨
  • 승인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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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S  SPIRITED LIFE │ 성령이 이끄시는 삶

 

내가 경험한 바로는 성경에서 가장 난해한 부분은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그런 것이 아니다.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좋을 때도 있다. 이해하지 못할 때 비로소 생각과 탐구, 발견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진짜 문제는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지 우리가 잘 알 때, 그리고 그 되어 가는 일이 좋아 보이지 않거나, 참되 보이지 않거나, 아름다워 보이지 않을 때 생긴다.

예컨대, 민족들을 향한 선지자의 심판의 예언을 살펴보자. 장을 넘길 때마다 끔찍한 예언이 이어진다. 도무지 희망이 없다. 이것을 오늘날에는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끝이 보이지 않는다. 

예레미야의 마지막 일곱 장이 여기에 딱 들어맞는다. 그토록 영광스러운 약속들을 담고 있는 책이 이렇게 절망스럽게 끝날 수 있을까? 민족들―이집트, 블레셋, 모압, 암몬, 에돔, 다메섹, 게달과 하솔, 엘람, 바벨론―을 향한 아홉 가지 심판의 예언이 잇달아 나온다. 그리고 예루살렘의 멸망이 뒤따라 나온다. 심판은 가혹하고 생생하다.

네 민족이 한 구절짜리 미래의 자비를 약속 받지만(46:26; 48:47; 49:6; 49:36), 이것은 일곱 장에 걸친 재앙의 사막에 떨어진 작은 희망의 물방울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여기서 어떻게 선과 기쁨과 좋은 소식을 찾을 수 있을까? 구약에서 자주 볼 수 있듯이, 우리는 이집트 탈출 이야기에서 답을 찾아낸다.

예레미야의 마지막 일곱 장에는 하나님의 열 가지 심판―이방 민족들에 대한 아홉 가지 심판과 유다에 대한 심판―이 들어 있다. 에스겔 25-33장에 등장하는 심판도 동일한 순서―이방 나라들과 그 왕들에 대한 아홉 가지 심판의 예언과 뒤따라 나오는 예루살렘의 멸망―를 따른다. 유사한 패턴은 이사야 13-23장에도 등장한다. 우연 같아 보이지 않는다. [전문 보기: 하나님이 역병 같은 재앙을 내리실 때]

 


앤드류 윌슨 King’s Church London의 교육 목사이며 God of All Things의 저자. Twitter @AJWTh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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