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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 세이어즈] "도그마는 드라마다"친구이자 동료가 기억하는 도로시 세이어즈의 용기와 소신
바바라 레이놀즈 • 인터뷰 크리스 암스트롱  |  Chris Arm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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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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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s Pen 작가 열전: 도로시 세이어즈



 

   
사진_IVP

능 있는 대중작가였던 도로시 세이어즈는 예배시간 내내 조는 사람들은 복음이 얼마나 대단한 폭발물인지 전혀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여러 편의 희곡과 에세이를 써서 “도그마-기독교의 핵심교리-는 드라마”라는 점을 사람들에게 깨우치려고 노력했다. 그리하여 그녀는 빛나는 성공을 거두었다. 열의 없는 문화적 신앙에 지쳐 자포자기한 영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정통 기독교의 힘과 진리를 열어 보여주었다. CT 자매지 <크리스천 히스토리 앤드 바이오그래피>Christian History & Biography의 선임 편집자 크리스 암스트롱이 세이어즈의 친구이자 함께 단테의 저작을 번역했으며 그녀의 전기를 쓴 바바라 레이놀즈 박사를 영국에 있는 그녀의 집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

바바라 레이놀즈는 노팅엄대학에서 22년간 이탈리어아를 가르쳤고, 단테 번역가이자 케임브리지이탈리아어사전의 편집장을 맡은 역량 있는 학자다. 또한 회원이 500명 정도 되는 도로시 세이어즈 협회의 회장이다. <뉴욕 타임스>에서 주목한 책도로시 세이어즈의 생애와 영혼Dorothy L. Sayers: Her Life and Soul을 저술했으며, 다섯 권 분량의 세이어즈의 편지The Letters of Dorothy L. Sayers를 엮었다. 레이놀즈 박사가 1989년에 펴낸 책 도로시 세이어즈와 단테의 만남The Passionate Intellect: Dorothy L. Sayers' Encounter with Dante은 인터뷰를 진행한 크리스 암스트롱이 제일 좋아하는 평전의 하나다. 
 

도로시 세이어즈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그녀를 묘사한 글을 읽어보면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과 함께 약간 부담스러워지기도 합니다.

지적 열정을 발산하는 분이었죠. 단테가 “사랑에 빠진 지성”이라고 부른 재능을 도로시는 평생 지니고 살았어요. 그 열정적인 지적 에너지가 때로는 사람을 압도하기도 했지요. 그녀는 종종 우리 집에 머물곤 했는데, 그럴 때면 우리는 집에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밖에 나가 사람들을 만나고 밤늦게 돌아오기도 했어요. 돌아와서는 단테의 글에서 상당히 어려운 대목을 이야기하기 시작했죠. 프톨레마이오스 천문학 같은 것 말이에요. 어떤 시점에 별들이 어느 지점에 위치할지 새벽 두세 시까지 계속 이야기했어요. 그때 나는 꽤 젊었어요. 60대였던 그녀보다 스물한 살 어렸으니까요. 하지만 그녀는 건강했고 대화 도중에 놓치는 게 하나도 없었어요. 내가 한두 개 별의 위치를 잘못 말하기라도 하면 그녀는 대뜸 이렇게 말했어요. “아가씨, 정신을 어디에 두고 있는 거예요?”

정말 보기 드문 인물이었죠. 그녀와 비교할 만큼 에너지가 넘치고 마음이 넓고 폭넓은 시야를 가진 사람은 만나보지 못했어요. 그런 면모가 거대한 해일처럼 나를 덮칠 때면 너무나 경이로웠고, 그녀가 떠나고 나면 나는 이틀 정도 앓아누웠어요!


“해일” 같은 그녀의 지적 에너지에서 흘러나온 창작물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추리소설이라 할 수 있는데요, 한 번도 절판된 적이 없었지요. 어떤 점들이 오늘날에도 호소력과 설득력을 발휘하는 걸까요? 

그녀는 이야기를 아주 잘 풀어나갔죠. 주의 깊게 줄거리를 구성하고 “페어플레이” 규칙을 늘 지켰어요. 책이 끝나기 전까지 독자에게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충분한 증거를 제시했죠. 그리고 그녀의 주인공 피터 윔지 경과 해리엇 베인 둘 다 아주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인물이에요.맹독Strong Poison,시체를 되찾아라Have His Carcase,대학제의 밤Gaudy Night 같은 시리즈는 뒤편으로 갈수록 성장을 거듭하고 깊이를 더해갑니다. 이것은 부분적으로 세이어즈가 자신의 경험과 생각, 감정들을 등장인물들의 이야기 속에 짜 넣었기 때문이에요. 이런 깊이 있는 등장인물들의 매력에 사로잡힌 독자들은 시리즈의 다른 이야기들도 찾게 되는 거지요.

그러나 세이어즈의 작품에서 줄거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녀가 이야기 속에 엮어 넣어 계속 등장시키는 윤리적 주제들입니다. 그녀 최고의 소설이라 할 수 있는대학제의 밤이 좋은 예입니다. 세이어즈처럼 옥스퍼드에서 공부한 여주인공 해리엇 베인은 진실하지 않은 관계는 결코 건전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해리엇은 창의적이고 독립적인 현대여성의 생생한 본보기 역할을 줄곧 감당하면서, 개인적인 요구와 직업적인 요구의 충돌을 어떻게 조화시킬지를 고민합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여성들, 심지어 젊은 여성들도대학제의 밤」을 읽으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세이어즈가 내 느낌을 어떻게 이렇게 정확히 아는 걸까요?”


대중적인 추리소설을 쓰던 세이어즈가 종교극으로 옮겨가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1936년, 세이어즈는 캔터베리대성당을 위한 희곡을 써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캔터베리대성당에서는 여러 편의 드라마를 공연하고 있었거든요. 그중 한 작품이 T. S. 엘리엇의 기념비적인 희곡 「대성당의 살인Murder in the Cathedral이었습니다. 그 무렵 세이어즈는 주로 추리소설 작가로 알려져 있었고 기독교 신앙과 관련된 글로는 시 몇 편이 전부였지요. 그런데 C. S. 루이스가 주도한 유명한 잉클링즈 모임의 회원이었던 찰스 윌리엄스가 그녀의 초기 작품 “조롱당하는 그리스도”를 읽고 감탄하여 그녀를 그 작업의 적임자로 추천했습니다.

세이어즈가 제안에 응한 결과로 나온 작품이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The Zeal of Thy House이었습니다. 1174년에 화재로 무너진 캔터베리대성당의 일부를 재건한 건축가, 센스의 윌리엄 이야기였어요. 세이어즈가 평생 동안 관심을 가졌던 인간의 창의성, 그 본질과 한계의 모티프가 이 작품에서 처음 전면에 등장하고 있지요.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성공하면서 다른 희곡들을 써달라는 요청이 들어왔어요. 그중 하나였던 BBC 라디오의 그리스도 탄생극그는 와야만 했다He That Should Come가 1938년 성탄절에 방송되었죠. 그리스도의 전 생애를 12편으로 구성한 라디오극왕이 되기 위해 태어난 남자The Man Born to be King는 후속편에 해당하는데 더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생생한 인물 창조와 실감나는 대화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던 겁니다. 캔터베리대주교 윌리엄 템플 박사는 이 희곡들을 “교회가 과거 오래전부터 손에 쥐었던 복음전도의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라고 말했어요. C. S. 루이스는 이 희곡들에 크게 감탄했고 사순절 때마다 읽었습니다. 이 작품들은 오늘날에도 계속 공연되고 있지요.

세이어즈는 희곡 두 편을 더 썼는데, 둘 다 오늘날에도 충분히 읽을 만합니다. 하나는 여러 면에서 그녀의 작품 중 가장 어렵지만 읽는 보람이 있는 희곡정당한 복수Just Vengeance이고, 또 하나는 분량을 약간 줄이기만 하면 지금도 무대에 올릴 수 있는콘스탄티누스 황제The Emperor Constantine입니다.

세이어즈가 희곡 집필을 시작할 때만 해도, 그녀는 평신도 신학 저술을 하지 않고 있었거든요. 나중에는 신학 저술로 유명해지는데 어떻게 된 일입니까?

1938년 4월, 라디오극 그는 와야만 했다가 성공을 거둔 후 <선데이타임즈>의 편집장이 세이어즈에게 수난주일을 맞아 기고문을 하나 요청했어요. 그녀는 “이제껏 공연된 가장 위대한 드라마는 기독교의 공식 신경이다”라는 글을 썼어요. 이 글과 1938년 4월에 <세인트마틴스 리뷰>에 실린 자매글 “도그마는 드라마다”를 시작으로 대중 변증가와 신학 저술가로서 활동을 시작합니다.

당시 세이어즈가 쓴 편지에 나오는 한 문장이 이 에세이들의 분위기를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성육신 교리는 기독교의 가장 극적인 요소입니다. 아니, 이제껏 인간 정신이 접한 그 어떤 것보다 극적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그렇게 말하면, 다들 당황해서 멍하니 바라만 보지요.”

그녀가 대중 기독교 작가로서 감당한 역할이 전쟁 중에 어떻게 확대되었습니까?

2차 세계대전이 선포되자마자 그녀의 출판을 담당했던 빅터 골란츠는 가장 시장성 있는 작가인 그녀에게 소위 “전시戰時 에세이”를 써보라고 권했어요. 그녀는 그 말을 듣고 152쪽 분량의 책,여기서 시작하라Begin Here를 썼지요. 이 책과 함께 세이어즈가 구상하고 편집해 “교두보들”이라고 부른 국가 재건에 관한 시리즈는 네 가지 테마를 다루었어요.

첫째, 뒤집을 수 없는 시간의 성질과 그것을 구속救贖하는 인간 활동의 필요성입니다. 미래는 지금 여기에 있고 과거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잘못된 일은 무를 수 없고 오직 구속될 수 있을 뿐입니다. 둘째, 그녀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인간됨의 핵심이 창조성이라고 보았습니다. 셋째, 세이어즈는 자본주의 기계문명 사회가 노동을 하나님께 받은 소명에서 단지 생존 수단으로 깎아내렸다고 말하며 애석해했습니다. 기계문명에 의존하는 사회가 사람을 마비시키는 반복노동을 강요함으로써 인간의 핵심 본성을 약화시켰다고 보았지요. 넷째, 그녀는 경제를 중심축으로 하는 사회구조 때문에 교육마저 상업적 목적을 추구하게 되었고 결국 교육이 타락하게 되었다고 믿었습니다.

이 모든 테마 아래에는 개인의 자유와 책임에 대한 관심, 단테의 시구를 빌린 그녀의 표현대로 “영혼의 선택이라는 드라마”가 자리 잡고 있어요. 추리소설이라는 장르와 극장 특유의 생동감에 힘입어 그녀는 사람들의 도덕적 선택을 강력하게 묘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인생 후반에 이르러 단테를 알게 되었을 때, 이 테마(및 여러 다른 테마들)를 탁월하게 다룬 그의 솜씨에 사로잡혔죠.

세이어즈는 예수님에 대한 지나치게 경건하고 점잖은 묘사가 그분의 진정한 인간성을 가려버린다고 반대했고(그녀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어요. “예수님 이름만 나오면 다들 목소리가 부자연스러워져요.”), 관습에 순응하는 마음과 감상적인 생각이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은 창의적 에너지를 발휘하지 못하게 하고 결국 자기가 지닌 소신대로 행동하지 못하게 한다고 봤습니다.

그녀가 제시한 주된 해결책은 교육이었습니다. “교두보들” 시리즈의 목표를 밝힌 진술에서도 이렇게 썼지요. “전쟁에 대비해 군비를 갖추는 것만큼이나 평화에 대비해 시민을 교육하는 일을 심각한 과제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에 필요한 생각과 비용지출을 기꺼이 감당해야 한다.” 세이어즈는 인간의 재난과 참화에서 “신앙의 부활, 학문의 부흥, 그리고 사회의 재통합” 같은 새롭고 창의적인 노력을 펼칠 기회가 생겨난다고 주장했어요.

세이어즈의 단테 번역작업을 말씀하셨습니다. 1946년 여름에 두 분이 협력하시게 된 것도 바로 그 일 때문이었지요. 당시 박사님은 이탈리아연구회 대표셨고 케임브리지대학 여름강좌에 그녀를 초청해 단테에 대한 강의를 부탁하셨죠. 추리소설가이자 대중신학자였던 세이어즈가 어떻게 한 중세 시인에 대한 학술적 강연을 하게 되었나요?

1943년 도로시 세이어즈는 찰스 윌리엄스의 책 베아트리체의 초상The Figure of Beatrice을 통해 단테를 처음 만났습니다. 머리 위로 폭탄이 날아다니던 다음 해 여름, 그녀는 고향마을 에섹스 위덤에 있는 방공호로 피하면서 단테의신곡“지옥편”을 가져갔어요. 프랑스어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를 마쳤던 그녀는 (옥스퍼드에서 석사를 받은 최초의 여학생 중 한 명이었어요) 단테를 읽기 위해 이탈리아어를 익힌 상태였어요. 어쨌거나, 그녀는 이탈리아어로 “지옥편”을 닷새 만에 완독했어요. 그때 나이 51세였지요.

책을 내려놓자마자, 세이어즈는 단테의 새로운 영역본을 내고 싶어 했어요. 무엇보다 잘 읽히고, 이야기를 풀어내는 단테의 출중한 솜씨가 전해지는 번역본을 내고 싶어 했지요. 단테의 사상들이 기독교의 영원한 진리를 잘 담아내고 있다고 보았거든요. 그녀가 번역한 “지옥편”과 “연옥편”에 실린 각주와 주석은 정보해설에 그치지 않고 시대를 초월해 인간 사회의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밝히는 단테의 주장을 해석하고 있지요.

그것이 그녀의 주된 독창성이었어요. 제가 번역한신곡 3편(천국편)에서도 그 정신을 이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재출간된 단테에 관한 그녀의 여러 논문들에서도 동일한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세이어즈의 펭귄판 신곡은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적어도 200만 명의 영어권 독자들을 만났습니다.

자신에게 충실함 그리고 진리 자체에 충실함, 즉 진실성의 테마가 세이어즈의 작품 전반에 흐르고 있는 듯합니다. 그것이 그녀 최고의 소설 중 하나인대학제의 밤의 중심테마라고 말씀하셨는데요, 혹시 그녀의 생애와 작품에서 이 테마가 드러난 다른 사례가 있는지요?

예, 진실성에 대한 그녀의 관심은 그녀가 그리스도의 생애를 극화한 BBC 라디오극왕이 되기 위해 태어난 남자를 쓰는 과정에서도 잘 볼 수 있습니다. 라디오극이 방송되기도 전에, 언론에서는 어떤 장면에서 등장인물들이 “속어”를 쓴다고 보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즉각적인 반응이 있었지요. 우려에 사로잡힌 기독교인들이 라디오극을 들어보기도 전에 BBC에 압력을 넣고 저자의 언어를 순화시키려는 편지쓰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세이어즈가 신성모독을 했다고까지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죠.

세이어즈는 이런 비판에 대한 반응으로 애초에 그녀에게 극본 집필을 요청했던 BBC 종교방송국장 제임스 웰치 박사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리스도가 징계와 모욕을 받고 타격과 조롱을 당하고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말에는 오늘날…누구도 개의치 않습니다. 교회에서 늘 들어 감각이 무뎌졌으니까요. 그러나 사람들이 하나님을 채찍질하고 침 뱉고 더러운 욕을 퍼붓고 뺨을 치고 저속한 농담으로 모욕하고 헛간 문에 달린 올빼미 박제처럼 큰 못으로 교수대에 매달았다는 사실을 알려주면 다소 충격을 받습니다.”

세이어즈는 이 편지에서 “그리스도의 재판과 십자가 처형 장면들에 등장하는 온갖 ‘나쁜 사람들’이 누구의 귀에도 거슬리지 않을 점잖은 말만 늘어놓는다고 생각하면 솔직히 끔찍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로마 군인들은 “평범한 범죄자를 매다는 평범한 군인들처럼 행동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이야기의 요점이 사라지고 맙니다”라고 그녀는 주장했습니다. 예술작품을 쓸 때도, 성육신을 이해함에 있어서도, 사실에 충실해야 한다는 그녀의 굳은 소신을 잘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결국 웰치는 그 어려운 시기 내내 세이어즈를 지지하고 옹호하여 희곡을 살려냅니다. 그리고 청취자들이 마침내왕이 되기 위해 태어난 남자를 듣고 보낸 반응은 열렬한 감탄과 찬사 일색이었습니다. 모든 연령대의 청취자들이 쓴 감사의 편지와 열광적인 반응을 담은 편지들이 쇄도했고, 많은 청취자들이 방송을 듣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그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도로시 세이어즈는 늘 하던 대로 소신에 따라 용기 있게 글을 썼고, 물러서거나 “도그마의 드라마”에 물 타기를 거부했습니다. CT

Chris Armstrong, “Dorothy Sayers: "The dogma is the drama” Christian History Issue 88(2005);CTK 2011:6

[게시: 20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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