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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터니 플루] 증거가 이끄는 곳으로세계에서 가장 유명했던 무신론자가 신을 믿은 이유
제임스 베벌리  |  James A. Bever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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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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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철학자 앤터니 플루가 신에 대한 생각을 바꾸었다. 그 때문에 불가지론자들이 염려하고 있다. 혼란스러워하는 이들도 있고 성내는 사람들도 있다. 한 회의적인 블로거의 글은 많은 사람들의 전형적인 반응을 잘 보여준다. “노인네가 죽을 때가 되니까 구원을 얻어보겠다고 아주 발악을 하는군.” <세큘러웹>의 리처드 캐리어는 “의도적으로 학문적 기준을 낮추었다”며 플루를 비난한다. 앤터니 플루의 철학적 경력을 보면 최근 언론이 다루는 호들갑과 논쟁을 이해할 수 있다. 유명한 감리교 목사의 아들로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난 플루는 열다섯 살에 무신론자가 되었다. 옥스퍼드에서 길버트 라일의 학생이었던 플루는 심리철학으로 명망 있는 존로크장학금을 탔다. 그는 26권의 책을 저술했는데, 「신과 철학」(God and Philosophy), 「똑바로 생각하는 법」(How to Think Straight) 등 상당수는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1949년 C. S. 루이스가 주재하는 옥스퍼드 소크라테스클럽에서 발표한 논문은 가장 많은 간행물에 실린 철학 에세이 중 하나가 되었다. <타임스문학부록>에 따르면 플루는 신학계와 철학계 모두에서 변화를 이끌어냈다. 플루는 옥스퍼드, 애버딘, 킬, 레딩대학에서 가르쳤고 북미, 호주,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에서 강연을 했다. <더타임스오브런던>은 그를 두고 “지난 반세기 동안 가장 저명한 무신론자 중 한 사람으로, 그의 논문과 강연은 많은 지지자들이 신을 믿지 않는 근거로 작용했다”고 평했다. 2004년 여름 플루는 <필로소피나우>에 보낸 편지에서 자연주의(초월적 존재를 인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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