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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슬라브 볼프] 진리를 진리로 여기게끔끊임없이 기독교와 지금 이곳을 연결하는 미로슬라브 볼프
팀 스태포드  |  Tim Staf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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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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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는 기독교 가정에서 나고 자랐지만 그를 둘러싼 세계는 기독교에 적대적인 무신론적 세계였다. 그는 매년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이 세계와 직면했다고 기억한다. 구 유고슬라비아에서 학생들은 각자 반 친구들 앞에 서서 선생님이 던지는 질문에 대답해야 했다. 질문 중 하나는 ‘아버지는 어떤 일을 하시니?’였다. 볼프의 아버지는 오순절 교회의 목사였기에, 이어지는 조롱을 피할 수 없었다.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의 3500명 학생들 중에서, 공개적으로 기독교 신앙을 고백한 아이는 저 혼자뿐이었습니다. 당연히 여러 도전이 있었죠. ‘나이 들고 어리석은 자들이나 믿는 거야’ 같은 말이었죠. 생각해 보니, 그런 도전에 대답하려 했던 노력이 저의 첫 지적 활동, 첫 번째 학문적 작업이었던 것 같아요.” 열여섯 살에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까지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볼프는 말한다. 그러나 그 후로는 토목공학에서 올 A를 받는 학생이 되었다. 그 무렵에 볼프는 피터 쿠즈미치를 알게 되었는데, 당시 쿠즈미치는 볼프의 누이와 연애 중이었다. 현재 고든콘웰신학교의 선교학 교수로 있는 쿠즈미치는 다양한 재능을 지닌 인물로서, 당시 볼프에게 관심을 갖고 그에게 읽을 책을 가져다주기 시작했다. 첫 책은 버트런드 러셀이 쓴 철학 입문서인 「서양의 지혜」(서광사 역간) 번역본이었다. 또한 쿠즈미치는 볼프에게 영어를 독학할 것을 권유했다. 나중에는 그리스어를 공부하라고 권했는데, 볼프는 즉시 그 제안을 따랐다. 볼프는 폴 리틀의 「이래서 믿는다」(생명의말씀사 역간)를 읽었고, 곧이어 보다 정교한 신학으로 나아갔다. “당시 10대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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