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진정한 의미,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구독자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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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진정한 의미,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구독자 전용]
  • 조스트 제츠키
  • 승인 201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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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성경 번역본이 원어로 된 성경보다 나을 수 있다

매주 수많은 교회 강단에서는 이런 메시지를 은연 중에 우리 마음 속에 심어놓는다. '우리는 원어를 모르기 때문에 성경의 비밀을 열어주는 열쇠가 없다'는 메시지 말이다. 물론 우리에게는 성경 번역본들은 있다. 그것도 한두 가지가 아니라 다수의 번역본이. 그러나 목사들은 우리에게 구약이나 신약 성경에 나오는 용어의 진정한 뜻은 번역본의 의미와 상당히 다르다고 반복해서 일러준다. 어쩌면 종교개혁 이전 시대, 즉 문맹인 신자들이 성경의 내용과 뜻을 알기 위해 교회에 의존해야만 했던 시대와 비슷한 것 같다. 약간 과장된 말일까? 그럴지도 모른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어, 히브리어, 아람어를 알기만 해도 성경에서 더 심오한 의미를 찾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성경을 번역하는 실무자로 여러 해 동안 번역에 관해 연구해왔다. 나는 다른 모든 텍스트를 이해하는 데는 원어를 아는 것이 열쇠라는 점에 동의하지만, 성경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성경의 번역본은 이차적인 대용품이 아니라고 믿는다. 이 번역본들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계속 전달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미묘한 언어 언어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 어린이가 받은 분노의 한마디는 아이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의 부드러운 한마디는 오랫동안 위로의 능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언어가 얼마나 변덕스러운지는 잘 모른다. 언어란 것은 본래 현실에 대한 어떤 인식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누구와도 공유하기 어려운 우리 자신의 인식을 표명하는 것이다. 언어는 우리가 믿는 것 혹은 믿는 척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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