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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뒤에 가려진 하나님그분의 길은 믿음의 눈으로만 보인다
바비 그로우  |  Bobby G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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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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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스펠 프로젝트 Global Gospel Project 나는 병원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건강에 큰 이상이 있을 것 같진 않았다. 탈장이거나 기껏해야 근육이 굳은 정도겠지, 하고 생각했다. 잠시 후 의사가 들어와 검사 결과를 알려주었다. “이런 말씀을 드리게 돼서 유감입니다만, 오른쪽 신장에서 큰 종양이 발견됐습니다. 악성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세상이 빙빙 돌기 시작했다. 나는 하나님께 울부짖었다. 몇 가지 검사를 더 받았다. 검사 결과 내가 치료 방법이 없는 치명적인 희귀암에 걸렸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한 여자의 남편이고 두 아이의 아빠이며 신학자인 내게 이 소식은 청천벽력 같은 삶의 변화를 예고했다. 아이들이 아빠의 빈자리를 어떻게 견뎌낼까? 내 아내는 이 모든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 하나님은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나게 하셨을까?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는가? 그리스도들은 누구나 자신을 짓누르는 삶의 무게를 느낀다. 그리고 이런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는 힘겨운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하나님의 임재와 부재에 관한 질문은 하나님의 초월성transcendence과 내재성immanence이라는 전통적인 개념에 다시 주목하게 한다. 좀 더 성경적인 표현을 사용하자면, 이를 “가려짐”veiled-ness과 “드러남”unveiled-ness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신학자 G. R. 루이스는 하나님의 초월성과 내재성을 이렇게 설명했다. “초월적 존재인 하나님은 피조세계의 그 어떤 것과도 다르다. 세상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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