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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는 공립학교에서 금지해야 할 종교 활동인가
에이미 줄리아 베커, 매튜 리 앤더슨, 로렛 윌리스  |  park73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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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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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지가 아닌, 제한을 두자 우리 아이들은 몇 년 전 공립 유치원을 다니면서 요가를 배우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집에만 오면 요가 시간에 배운 ‘나비’나 ‘뱀’, ‘개’ 자세를 보여주려고 안달이었다. 유치원 어버이날 행사에서 아이들은 갖가지 스트레칭과 새로운 율동, 엉성하긴 하지만 꼼짝하지 않고 조용히 앉아 심호흡하는 묘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나 역시 규칙적으로 동네 요가 수업을 다니긴 했지만,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요가를 배운다는 게 어쩐지 찜찜했다. 나는 요가의 기원이 불교와 힌두교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나는 아이들이 그런 사상에 물들지 않기를 바랐다. 또 한편으로는, 공교육 기관에서 요가를 배우면서도 크리스마스나 부활절에 대해서는 배울 수 없다는 데 기분이 상하기도 했다. 이런 생각을 하다가, 내가 요가 수업에서 배운 요가의 좋은 점을 아이들도 누리고 있다는 데 생각이 미쳤다. 아이들은 명상을 한답시고 손을 가슴에 모으거나 “옴”으로 시작하는 주문을 외우지 않아도 됐다. 거기엔 부처의 어떤 그림자도 비치지 않았다. 그보다는, 힘과 균형, 유연성을 습득하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 몸과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지도 배우고 있었다. 요컨대, 경기장이나 시합 따위가 아니어도 신체의 한계에 도전하고 극복하며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체득하고 있었던 것이다. 요가 수업이 ‘교회와 국가를 분리’한다는 정교분리 원칙의 테두리 안에서만 이루어진다면, 공립학교에서도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보기엔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하나는 우리 아이들이 다닌 유치원과 같은 모델을 따르는 것이다. 학교 전체의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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