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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 첨탑 너머로부터 부르심‘아잔’ 소리를 듣고 자란 나에게 그것은 “죽으러 오라”는 소리였다
나빌 쿠레시  |  ctk@ct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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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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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후 아크바르. 나는 알라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증언한다. 나는 무함마드가 알라의 사도인 것을 증언한다.” 무슬림에게 기도하러 오라고 외치는 소리[아잔]의 첫 문장이다. 내가 태어나서 들은 첫 소리이기도 하다. 내가 태어나자마자 아버지는 내 귓가에 이 문장을 조용히 읊어주셨다고 한다. 할아버지가 아버지에게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 그리고 무함마드의 시대로부터 선조들이 대대로 그들의 아들들에게 했던 것처럼. 우리 가문은 무함마드의 부족이기도 한 쿠라이시 가문의 후손으로 쿠레시Qureshi라는 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 가문은 이슬람 전통의 열렬한 수호자였다. 선조들로부터 전해져 온 이슬람교의 전통은 나에게 종교적 관습 이상의 것이었다. 내 삶을 서방 세계에 사는 무슬림으로 정의해 준 것이었다. 매일 나는 어머니 옆에 앉아서 아랍어로 꾸란을 낭독하는 법을 배웠다. 하루 다섯 번, 나는 가족 기도를 인도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면서 자랐다. 다섯 살 때, 나는 아랍어로 꾸란 전체를 낭독할 수 있었고, 마지막 부분 일곱 장은 외웠다. 열다섯 살이 되었을 때, 나는 꾸란의 마지막 부분 열다섯 장을 영어와 아랍어로 외웠다. 매일 나는 아랍어로 수많은 기도를 읊조렸다. 눈뜨자마자 새로운 날을 허락하신 알라께 감사를 드렸고, 알라를 부르며 잠들었다. 하지만 기억에 젖는 것과 증언하는 것은 별개이다. 나의 조부와 증조부는 인도네시아와 우간다에서 이슬람교를 전파하는 데 일생을 보내신 무슬림 선교사였다. 내 유전자는 그분들의 열정을 잊지 않았다. 중학생 때, 나는 그리스도인들을 어떻게 상대하는지를 배웠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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