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목사, 건강한 교회 [구독자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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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목사, 건강한 교회 [구독자 전용]
  • 레니 루체티 | Lenny Luchetti
  • 승인 201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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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몸과 마음의 침체에서 벗어나자, 교회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 교회는 10년 동안 목사가 다섯 번이나 바뀌었다. 내가 목사 후보자로 면접을 볼 때, 그 교회 운영위원들은 그렇게 사람이 자주 바뀐 이유를 사임한 목사들 탓으로 돌렸다. 내가 그 말을 완전히 믿은 것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나는 그 교회의 다음 희생자가, 아니 담임목사가 되기로 승낙했다. 아마 내가 일종의 목회 환상에 빠져 있었는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진심으로 내가 이 교회를 고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곧 환상은 깨졌다. 4주가 지나면서 나는 이 교회가 1세기의 고린도 교회보다 더 많은 파벌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유치원을 찬성하는 진영이 있으면, 반대하는 쪽이 있었다. 기타 연주 위주의 음악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피아노 연주를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어떤 이들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예배하는 것을 원했지만, 어린이를 비롯하여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청소년과 같이 예배하는 것을 결단코 원하지 않는 쪽도 있었다. 일부 장년층은 목사인 내가 나이 드신 성도를 돌아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한다고 요구하는 반면, 정작 그 어르신들은 내가 지역사회의 복음화 되지 않은 곳을 찾아가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소그룹은 교회 안에서 갈등을 일으킨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당신이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소그룹에 속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쯤 되면 이 글을 읽는 이들도 아마 짐작했을 것인데, 이런 저런 압력을 행사하는 진영에는 꼭 대변인이 있었다. 이 로비스트들은 내가 이 교회 사역을 시작한 첫 석 달 동안 집중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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