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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의 군사’를 일으켜 다윗을 궁지로 몰아넣으시는 하나님본문의 사탄은 ‘천상의 존재’가 아니라 ‘지상의 대적자’이다
장세훈  |  C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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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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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격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지라.\" 사무엘하 24:1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역대상 21:1 오래전 어느 목사님을 만났을 때가 기억난다. 그 목사님은 성경의 권위를 강조하며 열심히 가르치는 분이셨다. 그런데 그 분은 자신의 절망적인 순간을 내게 말씀해 주셨다. 어느 진보적인 목회자를 만나 성경에 관하여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는 성경의 오류를 확신하며 그 실례로 사무엘하 24:1과 역대상 21:1에 등장하는 다윗의 인구조사를 언급했다고 한다. 언뜻 본문을 읽어보면, 사무엘하 24:1과 역대상 21:1은 인구조사의 원인으로서 하나님과 사탄을 부각시키면서 큰 차이를 드러낸다. 그 진보적인 목회자의 질문에 속 시원한 대답을 하지 못한 목사님은 마음이 무거웠다. 이 글은 사무엘하 24:1과 역대상 21:1의 차이로 혼란을 겪는 목회자들의 성경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안적 해석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둔 것이다. 난제 해결을 위한 시도 사무엘하 24:1은 인구조사의 배경을 “하나님의 진노”와 연결시키는 반면, 역대상 21:1은 인구조사가 사탄의 정체와 연관되어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언뜻 보기에 이 두 본문에 제시된 다윗의 인구조사에 대한 배경과 그 원인은 극명한 대조를 보여준다. 다시 말해, 각각의 본문에는 인구조사의 원인과 그 주체를 서로 다르게 서술하고 있다. 더욱이 역대상 21:1에 나타나는 사탄의 출현은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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