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는 여전히 할 일을 한다 [구독자 전용]
상태바
세례는 여전히 할 일을 한다 [구독자 전용]
  • 로저 올슨 | Roger Olson
  • 승인 2014.0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고대 의식은 현대의 신앙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글로벌 가스펠 프로젝트Global Gospel Project] 영화와 텔레비전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기독교 예식은, 결혼식을 제외하면, 아마도 세례식일 것이다. 세례를 자세하게 묘사한 (하지만 문제가 많은) 것으로는 영화 <오 형제여, 어디 있는가?>O Brother, Where Art Thou?에서 탈옥한 죄수가 세례를 받는 장면을 들 수 있을 것이다. 탈옥수 델마와 피트, 율리시즈는 숲 속에서 마치 천상에서 울려퍼지는 것 같은 노래 소리를 듣게 된다. 흰 옷을 입은 세례 후보자들이 세례를 받기 위해 강으로 걸어가면서 부르는 찬송 ‘기도하러 강으로 내려가자’Down to the River to Pray였다. 그 무리에 합류한 델마는 물속에 잠겼다 나와서는 “목사님이 내 모든 죄악과 범죄를 씻어 주셨다!”라고 외쳤다. 이 모습을 지켜보면서 율리시즈(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 분)는 무척 재미있어 하면서도 냉소적인 태도를 보인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이 장면에서 감동과 씁쓸함을 동시에 느낀다. 한편으로는 이 장면에 엄숙함과 진지함, 아름다움이 있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영화제작자가 세례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스럽기 때문이다. 목사는 거의 기계적으로―잠깐 동안 그리고 아무 말도 없이―세례 후보자들을 물속에 담근다. 심지어 그는 델마가 누구인지도 모른다. 무엇보다도, 델마의 그 외침은 강물에 몸을 담금으로써(또는 다른 방법으로) 세례를 베푸는 교회의 믿음과는 별 상관이 없는 것이다. 왜 세례는 이처럼 통속적 이야기 속에서 통속적 장면으로 나타나는 것일까? 아마도 세례는 시각적으로 극적이...

정기 구독을 하시면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정기구독을 하고 계신 회원은 로그인을 해주세요.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 정기구독자 중 비회원은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