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에 대한 세 가지 고정관념 [구독자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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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에 대한 세 가지 고정관념 [구독자 전용]
  • 케빈 A. 밀러 | Kevin A. Miller
  • 승인 201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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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밉지만 진실이 들어있는

스포츠의 코치나 심판을 제외하고 오지랖 넓은 충고를 많이 듣는 직업이 목사 말고 또 뭐가 있을까? ‘목사는 이래야 한다.’ ‘목사는 이렇게 일해야 한다.’ 목사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은 각양각색이다. 아예 말도 안 되는 생각도 더러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의 기대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태도는 사역을 실패로 이끄는 지름길이다. 하지만 나는 내 일에 대한 사람들의 고정관념에서 긍정적인 부분을 몇 가지 발견했다. 목사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 섞인 기대치를 통해 내가 어떻게 소명의 핵심에 집중하게 되었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하나. "목사님은 그다지 힘들게 일하지 않잖아요.” 저돌적인 사업가인 한 남자가 말했다. “주 1회 근무하면 별로 힘들지는 않겠네요.” 그러고는 하! 하! 하! 웃는다. 다소 빈정대는 웃음이었다. 농담인 줄 알지만 속뜻이 빤하다. 농담을 한 꺼풀 벗겨보면 본심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자기가 나보다 더 힘들게 일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일하는 시간이 더 길뿐만 아니라, 가령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것 같은 진짜 일을 한다(고 그는 생각한다). 이런 사람 눈에 영적인 일은 그저 말랑말랑한 감상에 지나지 않는다. 이게 참 거슬린다. 남자로서 자존심을 쿡 찌르니 대꾸하고 싶은 맘이 욱하고 올라온다. ‘당신이 틀렸어요.’ 모르긴 몰라도 나도 엉덩이 딱 붙이고 앉아서 하루 종일 일한다. 그 사람보다 더 힘들게 일하고, 더 긴 시간 일한다. 내가 어떻게 일하는지-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영적인 일을 한다는 것을-그에게 보여주고 싶다. 거기에 보통들 하는 ‘정신없이 바빠요’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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