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 치하에서 드린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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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 치하에서 드린 예배
  • 라이언 던치
  • 승인 200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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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 교회의 탄생으로 중국에서 기독교는 정치적 억압 속에서도 번창할 수 있었다

[기독교 역사] 이웃, 중국의 기독교 우리는 중국의 기독교를 너무 모릅니다. 가정교회 이야기를 간간이 듣는 게 전부이고, 조금 더 안다면 삼자교회를 이야기할 뿐입니다. 이나마도 제대로 이해한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정보가 단편적이기 때문이며, 이념적이고 때로는 신학적인 편견이 너무 많이 개입되기 때문입니다. 이웃 교회를 알고 이해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먼저 그들의 역사를 있는 그대로 한번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들은 "서양 종교" 기독교를 처음 어떻게 접했고 어떻게 수용했는지, 탄압의 역사는 어떻게 견뎠고 여기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새로운 시대 변화의 흐름에는 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이웃, 중국 교회의 한 세기 역사를 소개합니다. 김은홍 편집장 중국 한 성의 중심 도시에 위치한 한때 성공회 성당이었던 건물에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이 가득 찼다. 소박한 검정 두루마기와 하얀 중백의를 입은 나이 많은 집사가 공지사항을 알리고 찬송과 기도로 한 시간 동안 예배의 앞부분을 인도한다. 사도신경을 암송하는 1000여 명의 목소리가 장식 없는 벽돌 벽에 부딪쳐 메아리가 되어 울려 퍼진다. 늙은 맹인 피아니스트(그녀는 1949년 공산당 정부가 들어서기 전까지 기독교 고아원에서 자랐다)의 반주로 작은 무리의 성가대가 “웬 말인가, 날 위하여 주 돌아가셨나”를 아름답게 찬양한다. 오늘의 설교는 젊은 린(가명) 목사가 맡았다. 교회 선거에 간섭하는 정부에 반기를 들지만 않았어도 2년 전에 안수를 받았을 사람이다. 그의 행동으로 인해 가족 또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함께 모인 교인들은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그를 존경한다. 종교사무국 관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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