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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연구하자단, 영혼을 잃어버리지는 말자
드류 다이크  |  Drew Dy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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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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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사역 NEURO MINISTRY 


• 뇌를 연구하자. 단, 영혼을 잃어버리지는 말자.
• 산만한 시대, 설교 '집중 밀도' 높이기
• 거룩함을 얻은 뇌
• 인간의 뇌와 신앙
• 신경과학은 양육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불안의 늪에서 벗어나다

불안 증세를 가진 사람들에게 삼가야 할 말
그 때 그 여인

리 몸속에 흐르고 있는 피를 차갑게 하는 장치. 아리스토텔레스가 확신한 뇌는 이런 것이었다. 이 철학자보다 훨씬 더 많이 빗나간 고대인들도 있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심장을 지성의 자리라고 여겼다. 그들이 믿기로, 뇌란 단지 두개골 속에 들어 있는 내장일 뿐이었다.

우리는 고대 아테네나 이집트 시대에 살고 있지 않다. 뇌는 여전히 인간의 몸에서 이해가 가장 부족한 기관이기는 하지만, 뇌에 관해서 우리는 고대인들보다는 훨씬 많이 알고 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뇌에 관한 더 많은 것들이 밝혀지고 있다. 신경과학은 유아기 단계에 있는 학문이지만(기능자기공명영상fMRI이 겨우 20년 밖에 안 된 장치라는 것만 봐도 짐작할 수 있다), 뇌에 관한 우리의 지식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코페르니쿠스의 태양 중심설이 우주에 관한 우리의 사고를 바꾸어 놓았듯이, 신경과학은 우리 자신에 관한 우리의 관점을 바꾸어놓겠다고 장담한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신에 대한 우리의 경험까지 바꾸어 놓겠다고 호언한다.

이에 대해 우리 그리스도인 리더들은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관인 뇌에 관한 새로운 지식은 우리의 친구일까, 대적일까?

먼저, 몇 가지 주의 사항.

과대 선전에 주의할 것. 하루가 멀다 하고 뇌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신 유전자”God gene 발견을 선언한다. 영성은 뇌 속에 있는 세로토닌 수용체serotonin receptors로 축소된다. 어떤 신경과학자는 “신 헬멧”이라는 것을 발명했다. 그는 이 헬멧을 착용하면 신비 체험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런 주장들은 과장되었거나 완전히 허위라는 사실이 드러날 때가 많다. Salon.com에 올라온 한 글은 이렇게 말했다. “법, 정치, 심지어 신학을 설명하는 데 뇌 영상이 이용되고” 있지만, “대체로 바보 같은 짓이다.” 무언가를 발견했다는 흥분이 과장을 부추긴다. 기도할 때 뇌의 특정 부위가 활성화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해서, 그것으로 종교적 경험을 모두 설명해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뇌 회로로 신앙을 설명할 수 있다고 해서, 신은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결론 내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최신 발견들을 떠들어대는 많은 사람들이 유물론 세계관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기도 한다. 정신도, 영혼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그들은 믿는다. 그들에게서, 뇌와 정신은 하나다. 인간에 관한 모든 것은 우리의 두 귀 사이에서 일어나는 시냅스 점화로 환원할 수 있다고 그들은 주장한다.

우리는 이와 같은 거친 환원주의를 거부하고 신경과학이 실제로 말하고 있는 바와 과학의 이름으로 어떤 일이 추진되고 있는지를 구분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과학자들이 뇌에 관하여 말하고 있는 모든 것을 마치 복음의 진리인양 받아들이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또한 우리는 그 반대편의 위험한 오류 역시 범해서는 안 된다. 뇌신경과학을 무시하는 것 말이다.

신경과학은 정신질환, 중독, 습관 형성에 관한 많은 사실들을 밝혀냈다. 그래도 우리는 신경과학이 제자도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할 수 있을까? 뇌 연구들은 우리가 어떻게 듣고 배우게 되는지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제공한다. 이런 연구들이 설교하고 교육에 관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을까?

지혜로운 리더는 자신의 소명을 더욱 잘 추구하기 위해서라면 모든 도구를 사용한다. 뇌 과학은 바로 그런 강력한 도구이다.

신학자 카를 바르트는 설교자는 한 손에는 성경을, 또 한 손에는 신문을 들고서 설교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아마도 우리 시대의 설교자는 한 손에는 성경을, 또 한 손에는 최신 뇌 연구를 들고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다.

뇌에 관한 지식은 그리스도인 리더들의 이해 범위를 넘어서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나 성 아우구스티누스가 말했듯이, “모든 진리는 하나님의 진리이다.” 우리가 뇌에 관하여 더 많이 알게 될수록, 어떻게 하면 우리가 돌보는 사람들을 더욱 잘 목양할 수 있을지 배울 수 있게 될 것이다. 또 다른 혜택도 있다. 인간의 뇌는 아마도 하나님의 가장 위대한 창조물이다. 뇌에 관하여 우리가 더 많이 배우면 배울수록, 하나님을 경외하는 우리의 마음도 자랄 것이다. LJ

드류 다이크 리더십 저널편집장

Drew Dyck, “Study the Brain Without Losing Your Soul” Leadership Journal 2014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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