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과 신학 > 구약 난제 해설
문제는 '이혼'이 아니라 ‘어떤 결혼이냐’이다말라기 2:16의 핵심
장세훈  |  CTK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2.28  
트위터 페이스북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르노니, 나는 이혼하는 것과 옷으로 학대를 가리는 자를 미워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심령을 삼가 지켜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말라기 2:16) 하나님께서 이혼을 미워하신다는 표현이 들어있는 말라기 2:10-16은 구약의 대표적인 이혼 거부 본문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혼 절대 불가’를 강조하기 위해 이 본문을 인용한다. 그런데 적지 않은 설교자와 그리스도인들이 말라기의 본문이 왜 이런 표현을 하는지, 정작 강조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전후 맥락은 살펴보지 않은 채, 단지 “하나님은 이혼을 미워하신다”는 문구만 작위적으로 사용하는 우를 범한다. 물론 우리 그리스도인은 섣부른 판단에 따른 이혼을 결코 지지하지 않는다. 말라기의 이 본문이 금지하는 ‘이혼’은 과연 무엇인지, 좀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스라엘 공동체의 가정 문제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먼저 말라기 시대에 어떤 문제점들이 있었는지 알아야 한다. 첫째, 말라기 시대의 가장 큰 문제점의 하나는 형식주의적 제사였다(말1:6-14). 제사장과 백성들이 “저는 것”과 “병든 것”(1:8), “흠 있는 것”(1:14)을 하나님께 바쳤다. 그 예배에는 형식, 겉치레만 있었다.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태도가 근본적으로 변질된 것이다. 이러한 종교적 문제는 이스라엘에 심각한 신앙적 위기를 가져다주었다. 둘째, 제사장들이 직무태만으로 홍역을 겪었다. 특히 율법을 가르치고 적용하는 그들의 임무는 포로 귀환 ...
정기구독자 전용 기사 입니다.
  • 정기구독을 하고 계신 회원은 로그인을 해주세요.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 정기구독자 중 비회원은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장세훈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68길 98 5층  |  대표전화 : 080-586-7726  |  팩스 : 02-6919-1095
발행인 : 오정현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은홍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은홍  |  사업자등록번호 : 214-88-27116  |  통신판매업신고 : 제01-2602호
Copyright © 2017 Christianity Today 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