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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창세기의 회복인가, “재구성된” 창세기의 회복인가존 월튼의 ‘창세기 논쟁’의 맥락
장세훈  |  sehoonja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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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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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미의 복음주의권은 신학적 이슈가 결부된 안타까운 사건을 목도해 왔다. 예를 들면 피터 엔즈Peter Enns는 성경의 영감과 권위를 약화시켰다는 이유로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교수직을 그만두게 되었고, 브루스 왈키Bruce Waltke는 유신론적 진화론에 대한 발언 때문에 리폼드 신학교를 떠나게 되었다. 더욱이 복음주의권을 향해 비평주의의 수용을 촉구하는 켄튼 스팍스Kenton Sparks의 도전적인 작품, 「인간의 언어로 된 하나님의 말씀」God’s Word in Human Words의 출간은 북미의 복음주의 진영 속에서 뜨거운 논쟁을 촉발시켰다. 일군의 복음주의 학자들은 「역사적 문제들이 신앙에 문제가 되는가?」Do Historical Matters Matter to Faith?라는 책을 통해 캔튼 스팍스의 논지를 비판하며 전통적인 복음주의적 성경관의 중요성을 재천명하기에 이른다. 이와 같은 논쟁의 흐름 속에서 존 월튼John Walton은 그의 창세기 해석으로 또 다른 논쟁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2009년에 출간된 「창세기 1장의 잃어버린 세계: 고대 우주론과 기원 논쟁」The Lost World of Genesis One: Ancient Cosmology and the Origins Debate은 고대 근동 세계관의 관점에 비추어 창세기 1장의 의도와 목적을 이해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한다. 존 월튼은 창세기 1장이 창조세계의 “물질적 기원”이 아니라 그 “기능의 기원”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창세기 2-3장도 원형으로서의 아담의 기능적 역할을 강조하고 있음을 역설한다. 월튼의 최근작 「아담과 하와의 잃어버린 세계: 창세기 2-3장과 인류 기원 논쟁」The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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