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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는 인종주의 성경이 아니다"함의 저주는 아프리카인과 아무 관련 없다
장세훈  |  C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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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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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 김기정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가나안의 아버지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 셈과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이에 이르되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또 이르되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가나안은셈의 종이 되고 하나님이야벳을 창대하게 하사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창세기 9:20-27 내가 가르치고 있는 신학대학원은 영어로 수업하는 외국인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몇 년 전이었다.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창세기를 수업하던 중 평소와는 달리 이들에게 조금 화를 내었다. 아프리카에서 유학을 온 한 학생이 창세기 9:20-27에 등장하는 함의 저주를 언급하면서 함을 자기네 조상으로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학생은 아프리카인의 피부가 검은 색이 된 것은 함의 저주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기가 막혔다. 그 학생의 잘못된 성경이해를 질타하고 아프리카인의 피부색과 함의 저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상세히 설명해 주었고, 수업을 마친 후에 그 학생은 내게 찾아와 고마움을 표시하며 성경해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함의 저주는 이 학생의 경우보다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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