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렁에서 나를 건진 은혜 [구독자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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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렁에서 나를 건진 은혜 [구독자 전용]
  • 크리스틴 A. 스켈러 | Christine A. Scheller
  • 승인 20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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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노력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다시 찾은 구원의 확신

PHOTO BY PETER MURPHY 3년간 가정불화를 겪은 어머니는 침대 머리맡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시면서 나를 주님께 바치겠다고 서원하셨다. 내가 마리화나를 피우다가 체포됐다는 전화를 받은 뒤였다. 훔친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는 범행 현장에서 나는 마약에 취해 있었다. 그때 나는 16살이었다. 전화를 받은 어머니는 오히려 안도의 한숨을 내쉬셨다. 내가 어디 있는지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오랫동안 나는 집에 연락하지 않고 있었다. 그 일 이후에도 이런 저런 문제를 일으켰고, 결국 나는 청소년 쉼터를 거쳐 불량 청소년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하는 한 부부와 함께 지내게 되었다. 팻과 칼은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다. 전에 판사 앞에서 나는 어머니와 양아버지가 “내 목구멍으로 기독교를 밀어 넣으려고 한다”고 불평했었다. 하지만 팻과 칼 두 분과는 갈등이 없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침례교 집안의 양아버지와 결혼하신 이후에 내 생활을 옥죄었던 신앙과 비교하면 팻과 칼의 신앙은 여유로웠다. 팻과 칼은 교회에 자주 가지는 않았지만 사역단체에 동참하기도 했다. 두 분의 치우치지 않는 기독교는 내가 알고 있던 지나치게 규칙과 교리에 치중하는 기독교와는 달라 보였다. 몇 주 뒤에 나는 집으로 돌아왔고 마약이 없는 삶을 살아보려고 노력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팻도 칼의 집을 방문했다. 팻은 설교 방송을 보고 있었다. 팻이 앉아있던 커피 테이블 맞은편에서 나도 모르게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팻도 나를 향해 기도했다. 팻이 나에게 손을 대지도 않았는데, 보이지 않는 어떤 힘에 이끌리듯 나는 쓰러졌다. 눈물이 마치 폭포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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