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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의 음식법은 ‘건강’ 지침서가 아니다우리의 ‘거룩’을 위해 주신 말씀이다
장세훈  |  C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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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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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길짐승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이는 짐승과 새와 물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과 땅에 기는 모든 길짐승에 대한 규례니 부정하고 정한 것과 먹을 생물과 먹지 못할 생물을 분별한 것이니라.” 레위기 11:44-47 몇 년 전 한국 선교사님들의 구약 강의를 위해 잠시 미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호텔에 머무르면서 그곳 기독교 방송에서 어느 목사의 설교를 듣게 되었다. 그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건강한 삶을 위해 레위기 11장의 음식법을 미리 준비하셨다고 주장하면서 베이컨 같은 돼지고기 가공 식품이 건강에 유익하지 않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구약의 음식법에 대한 중요한 신학적 의미는 간과한 채 건강의 이슈만으로 본문을 적용하는 성경해석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구약의 음식법에 대한 이 같은 잘못된 이해는 한국 목회자의 설교에서도 종종 발견된다. 나아가 어떤 목회자는 레위기 11장에 등장하는 정한 짐승의 특징을 주관적으로 알레고리화시켜 영적으로 적용하려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 과연 레위기 11장의 음식법을 오늘날 문자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까? 또한 이 본문을 알레고리적 해석 방식을 통해 영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정당한 것일까? 레위기 11장의 음식법에 대한 이 두 가지 잘못된 해석의 문제점을 간단히 살펴보고, 이 음식법이 강조하는 올바른 신학적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보자. 건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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