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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 뿌리내린 목회자" 유진 피터슨성도들의 세상, 일터에서 그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라
J. R. 브릭스, 유진 피터슨  |  J. R. Brig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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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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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g fleener



목사이자 학자이며 작가인 유진 피터슨은 자신의 글을 통해 네 세대에 걸친 교회 지도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J. R. 브릭스 목사가 목회자의 소명과 영혼으로 지도하는 방법에 대해 유진 피터슨과 인터뷰를 했다.

 


목회자들의 상태를 볼 때, 무엇이 염려스럽습니까?

가장 안타까운 것은 야심이 너무도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 목사들의 평가 기준이 세상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라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성경의 상상력을 상실하지 않았나 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우리 목회자들이 삼위일체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삼위일체는 하나님이 전적으로 관계의 하나님이심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삼위 하나님 가운데서 다른 위격과, 우리와 관계를 맺지 않으시는 위격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가 이와 같은 관계의 실재에 깊이 잠기지 않는다면, 이 세상의 가치가 우리를 잠식할 것입니다.

 

목사로서의 역할을 이해하게 되는 데 교인들이 영향을 끼친 부분은 무엇입니까?

교인들은 저를 기도의 사람, 대화의 사람으로 대했습니다. 그들이 문제를 가지고 찾아와도 저는 그 문제를 직접 다루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서 각자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하도록 했고, 그렇게 두세 번 만나다 보면, 놀랍게도 아무 문제도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들은 문제를 안고 있어야만 나의 관심을 끌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문제가 나의 관심을 끌지 못하니까, 적어도 그들이 예상한 방식으로는 관심을 끌지 못하니까, 오히려 대화가 더 깊어지고 친밀해지는 것이지요. 제 생각에는 교인들에게 우리 목회자가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적어도 처음에는 그들을 실망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것은 그들에게 집중하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이 말할 때 이렇게 기도하는 것과 관련 있습니다. ‘주님, 이 사람이 지금 제게 이야기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러면 문제 너머에 있는 더 흥미로운 무엇인가를 발견하게 되기도 합니다. 알다시피 사람들은 재미가 없기 때문에 문제를 만듭니다. 남들이 자신을 보고 안쓰러워하고 도와주기를 바라지요. 하지만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런 것이 아니라 친구입니다. 목회자인 우리가 교인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문제’라는 관점에서 인식하게 하면, 우리 생각 안에서도 그들은 ‘문제’가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들을 고쳐야 하고, 이것은 소명의 죽음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저기 창밖 나무에 노랑아메리카 솔새가 지금 막 앉았네요. [전문 보기: 관계에 뿌리 내린 목회자]

INTERVIEW by J. R. Briggs, “The Relationally Grounded Pastor” Leadership Journal 2015 봄; CTK 201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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