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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부자에서 참 부자로돈의 힘을 좇다가 기도의 힘에 무릎 꿇은 한 남자 이야기
마노즈 라이타타  |  Manoj Raithat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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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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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Jon Enoch 다들 순식간에 빈손에서 거부가 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나도 그런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의 주인공이었다. 변변치 않던 한 교사가 영국에서 아파트 단지를 싹쓸이 한 부동산 갑부가 되었으니 말이다. 부동산 업계에서 내 경력이 정점에 도달하자 고객들이 줄을 섰고, 은행도 쉽게 돈을 빌려주었다. 나는 어마어마한 부자가 되어 갔다. 내가 그토록 바랐던 일이 이루어진 것이었다. 1980년대 초에 발생한 경기침체는 아버지를 실직자로 만들었다. 1981년 우리 가족은 정든 런던을 떠나 아버지에게 안정된 직장을 제안한 케냐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선량한 인도인들이 그렇듯이 부모님은 우리를 힌두교도로 키우셨다. 우리 가족은 정기적으로 하레 크리슈나 사원을 방문했다. 내 방 한쪽에는 사원이 꾸며져 있었고, 거기서 아버지는 힌두 신들에게 참배했다. 그런데 우리가 나이로비에 도착했을 때 부모님은 여동생과 나를 기독교 초등학교에 보냈다. 한 반에 학생 수가 몇 안 되고 인내심을 강조하는 캐비나 초등학교에서 수줍은 아이는 찾아볼 수 없었다. 오래지 않아 나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했고 기독교에도 끌리게 되었다. 나는 우리의 죄를 심판하는 대신에 하나님이 직접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가르침에 강하게 끌렸다. 이 메시지에 감동을 받은 나머지 나는 예수님의 성품에는 틀림없이 뭔가 다른 게 있을 것이라며 아버지와 자주 논쟁을 벌였다. 마치 예수님과 가장 친한 친구사이이듯이 말씀하시는 교장 선생님에게서 나는 예수님의 성품을 느낄 수 있었다. 초등학교 시절 줄곧 기독교 신앙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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