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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주는 최고의 선물“영양 만점, 집밥표 말씀”
김희돈  |  don@ct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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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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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눈을 부비며 성경을 찾는다. 눈 뜨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성경 읽기. 신앙생활 십 수 년을 해 온 어른들도 잘 안 되는 이 바른 습관이 아이의 일상 속에 배어있다. 태교에서 시작된 아이와 성경의 만남은 아홉 살짜리 아들에게 ‘약속’이라는 고리로 더 견고하게 뿌리를 내렸다.  아들을 바라보는 아빠의 마음 한편엔 안쓰러움도 자리하고 있다. 그런 아빠에 비해 엄마는 강하다. “마땅히 행할 길을 자녀에게 가르치라”(잠22:6)는 말씀에 충실하여 실천에 옮기는 쪽은 주로 엄마들인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이렇게 카리스마 넘치는 훈육을 통해 자녀에게 성경을 읽게 만드는 엄마들도 있지만, 성경을 아이가 익힐 수 있도록 맞춤식으로 준비하는 엄마들도 있다. 월간디사이플의 우은진 편집장이 바로 그런 경우다. 큐티 책을 만드느라 늘 성경과 씨름을 해야 하고 독자들이 잘 먹을 수 있도록 말씀을 요리해야 하는 직장맘인 그녀는 과연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아이들에게 성경을 익히게 할까?

   
 

아홉살 성경은 그 궁금증을 풀어줄 좋은 예가 된다. 한 마디로 아이에게 “너 성경 읽어!”가 아니라 “우리 함께 읽어볼까?”라는 차이점을 갖고 있다. 스스로 읽는 힘을 일찌감치 키워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저자는 엄마가 아이와 함께 성경을 읽는 것을 단순히 훈육의 차원으로만 보지 않는다. 엄마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자, 가장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책은 엄마 안에서 먼저 체화되고 은혜 받은 말씀을 집밥처럼 아이들에게 떠먹이자는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수년간 다섯 종류의 큐티 책을 만들며 감동 받았던 성경구절을 주제별로 정리했다. 성장·성품·꿈·비전·건강·영성·가정·만남·좋은 엄마, 이 아홉 가지 주제에 말씀을 담아 아이들, 또 동류의 엄마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풀어 놓았다. 이 책은 ‘우은진’이라는 엄마가 내 아이를 위해 손수 지어 만든 ‘집밥 성경’이다. 엄마가 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아이에게 흘려보내는 그만의 방식이다. 이 책은 엄마들에게 도전을 하면서 자상하게 안내를 하고 있는 듯하다.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여러분이 직접 성경을 만들어 들려주라고. 엄마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바로 그것이라고. 김희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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