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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라고?흙도 잘 구우면 ‘차이나’가 된다 전해라~
송길원  |  C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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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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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원의 행가래幸家來 ‘스펙이 낮으면 스펙을 높이라고 하고, 스펙이 높으면 눈높이를 낮추라는 국가’ ‘젊은이들의 아픔을 청춘으로 치부하는 국가’ ‘사회가 잘못돼 취업을 못해도 개인 노력이 부족해 취업이 안 되는 거라 말하는 국가…’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이용자 참여 백과사전 디시위키에서 ‘헬조선’ 항목을 검색하면 이런 정의들이 뜬다. 이 냉소적인 국가관을 담은 단어 ‘헬조선’이 20-3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헬조선’이란 지옥을 뜻하는 ‘헬’(hell)과 ‘조선’의 합성어다. 말 그대로 ‘지옥 같은 대한민국’을 가리키는 자조적 표현이다. ‘망한민국’ ‘불지옥반도’ ‘개한민국’도 같은 맥락에서 사용된다. ‘나’는 이 헬조선의 그 문제의 세대다. 3(연애-결혼-출산)포 세대? 아니, 5(+내 집-인간관계)포 세대다. 그리고 7(+꿈과 희망)포 세대를 넘어 이제 난 N(모든 것)포 세대가 되었다. ‘보이스 비 엠비셔스’? 안다. ‘노오오오력’도 해 봤다. 안되더라. 그래서 난, ‘노력충(蟲)’이 되었다. 그런데도 ‘네 노력이 부족하다’고? 그래. 그렇다. 그래서 어쩔래? G세대를 부탁해! N포 세대라고? 그건 ‘나’의 별칭일 뿐이다. 난 원래 G세대로 태어났다. 녹색(Green)과 세계화(Global)라는, 제법 있어 보이는 영어 단어 첫 글자에서 따왔단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전후로 태어났다. 58년 개띠들이 포진한 베이비부머들이 우리들의 부모다. 부모들의 뼈(?) 빠진 고생 끝에 경제적 풍요를 누린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사교육열풍, 영어열풍, 조기유학열풍, 어학연수열풍…, 온갖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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