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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기 전에동성애에 대한 우리의 인식, 통계로 들여다 보기
지용근  |  C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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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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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근의 
묻고 듣고 세다


6월 11일 서울광장에서 “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6~9월 사이 여름에 “성소수자”의 권리를 옹호하고 차별과 혐오에 반대한다며 열리고 있다. 벌써 17회 째다!

그리고 그들만의 이 화려한 축제는 보수적인 단체들에게는 반발과 분노의 날이 되고 있다. 이번에도 서울광장 맞은 편 덕수궁 쪽에서 1만 여명이 모여 ‘동성애 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를 열었다.

그런데 반대의 뜨거운 열기만 있지 우리의 현실에 대한 냉정한 분석은 없다. 정작 우리 국민들이나 그리스도인들이 동성애에 대해 어떤 인식과 태도를 갖고 있는지, 그 추세는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많지는 않지만, 주목할 만한 조사 결과들이 여기 있다.

무엇보다도 한국은 동성애에 대한 세대 간 인식차가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의 퓨 리서치가 2013년에 세계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동성애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항목에 ‘그렇다’고 응답한 연령대별 비율 격차가 한국이 조사대상 39개국 중에서 가장 컸다. 구체적으로 20대 젊은 층과 50대 이상 고령 층 사이의 동성애 인식 격차가 무려 55퍼센트 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우리나라는 사회·경제·정치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에서 세대 간에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데, 대표적인 지표가 대통령 지지도이다. 그런데 최근의 대통령 지지도의 연령별 격차보다 동성애에 대한 연령별 인식 격차가 더 크다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조사 자료를 하나 더 살펴보자. 한국갤럽은 2014년에 동성결혼 찬성 여부 즉 동성애자 커플에게 합법적으로 결혼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국민의 35퍼센트가 동성결혼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여기서도 연령별 격차가 크게 났다(20대 66%, 30대 50%, 40대 35%, 50대 19%, 60대 이상 13%). 덧붙여, 한국갤럽이 2001년과 2013년, 2014년 세 차례 추적조사를 했더니 동성결혼 찬성 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2001년 17%, 2013년 25%, 3014년 35%).

그러면 청소년과 대학청년, 장년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인식 차이를 보이고 있을까. [전문 보기: 더 늦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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