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집 > 인터뷰
막 내린 기독교 시대? 복음을 설득력 있게 전할 새로운 기회!첨단 변증 시대의 '어리석은 복음', 이렇게 전하자.
오스 기니스-팀 스태포트  |  Os Guinness, Tim Stafford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7.30  
트위터 페이스북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istock

1960년 말기에 오스 기니스는 프란시스 쉐퍼의 저 유명한 스위스 공동체 ‘라브리’에서 그와 함께 일했다. 1980년대, 미국으로 건너온 그는 우드로 윌슨 센터와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수정 헌법 제1조와 활기찬 공적 광장의 필요성에 관한 토론에 적극 참여했다. 그렇지만 그는 쉐퍼의 기독교적 변증과 전도의 비전을 결코 잃지 않았다. 풀’스 톡은 바로 그 비전을 반영한 책이다. 세속화되어 가는 문화 속에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복음에 마음을 열 수 있을 것인지, CT 선임 기자 팀 스태포드가 오스 기니스와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 이 시점에 변증에 관한 책을 썼는가?

     

서구 역사에서 지금은 교회를 설득력 있게 만들어야 하는 시대임이 틀림없다. 공적 생활은 더욱 세속화되었고, 사적 세계는 더욱 다양해졌다. 우리를 향한 적대감은 산더미처럼 계속 커지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그리스도인 일반이, 특히 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이, 마음이 열려 있지 않은 사람들을 설득해야 할 때이다. 바로 지금이 변증에 관한 책을 써야 할 때인 것 같았다.

풀’스 톡Fool’s Talk은 오랜 사유의 열매이다. 나는 C. S 루이스, 프랜시스 쉐퍼, 그리고 피터 버거에게 큰 빚을 졌다. C. S. 루이스의 저작을 통해 나는 신앙에 이르게 되었고, 프랜시스 쉐퍼는 변증이라는 것을 내게 소개해 주었으며, 사회학자 피터 버거는 우리 시대의 인물 중에서 나의 사고를 형성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내 접근방식은 이 세 명의 위대한 사상가들의 조합이라 할 수 있겠다. 내 변증방식은 이 세 사람을 섞어 놓은 것이다.

 

책 머리말에서 지금을 “웅대한 변증의 시대”라고 했다. [“이제 우리는 모두 변증자이며, 웅대한 변증의 시대가 밝아 오고 있다.” 29쪽] 이 말에 놀랄 사람들이 꽤 많을 것 같다. 무슨 뜻인가?

이것은 내가 만든 말이 아니다. 사회학 논문을 읽다가 이 말을 처음 봤는데, 깜짝 놀랐다.

지금은 인터넷 시대이다. 모든 사람들이 일상의 ‘나’를 드러내고 있다. 페이스북을 한 번 보자. 사람들이 자신을 팔고, 방어하고, 표현하고, 변론하고 있다. 바로 이런 의미에서 지금은 변증의 시대이다. 그 논문을 읽으면서 나는 깨달았다. ‘우리 그리스도인 속에는 2000년 동안이나 변증의 유전자가 들어 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비범한 새로운 세상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저마다 자신을 드러내는 데 열중하는 이 변증의 시대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

모든 면에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한 매우 중대한 시대이다. 기독교가 사회적 합의의 구심점이던 시대는 이미 붕괴됐다. “종교 없음”이라고 밝히는 사람들Nones이 늘어나면서 그마나 교회 전통에 느슨하게 묶여있던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를 설명해야 하는 웅대한 순간이 온 것이다.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소통능력이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주어야 한다. 그런데 복음을 증언할 때 우리는 사람들이 우리가 전하는 복음에 마음이 열려 있거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가정한다. 또 복음을 전하는 완벽한 공식이나 조리법 같은 것이 있다고 가정한다. 예수님은 두 사람에도 똑같은 방식으로 말씀하시지 않았다. 우리도 그래야 한다. 우리 세대에 웅대한 해명을 해야 하는 지금, 우리는 우리의 소통능력을 재점검해야 한다. 그것이 성경적인 소통인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한다.

당신이 말하는 설득이란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 어떤 사상을 주장하는 것과 어떻게 다른가?

설득에도 사상이 들어 있는 것은 맞지만, 오해해서는 안 된다. 전도는 자신이 어려운 처지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알려주고 나누는 것이다. 그럴 때 그 복음은 정말 좋은 소식이다. [전문 보기: 첨단 변증 시대  “어리석은” 복음


Interview by Tim Stafford, “Os Guinness: Welcome to the 'Grand Age of Apologetics’” CT 2015. 7. 23(web-only); CTK 2016:7/8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68길 98 5층  |  대표전화 : 080-586-7726  |  팩스 : 02-6919-1095
발행인 : 오정현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은홍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은홍  |  사업자등록번호 : 214-88-27116  |  통신판매업신고 : 제01-2602호
Copyright © 2017 Christianity Today 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