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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패러독스생각보다 훨씬 해로운 포르노. 하지만 현실은 포르노에 관대하다.
할리 그레이 스코트  |  Halee Gray Sc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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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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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를 통해 쾌감을 얻은 뇌가 계속해서 똑같은 수준의 감정을 느끼려면 보상과 만족의 감정을 유발하는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점점 더 많이 필요로 하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욱 더 극단적인 성적 자극을 추구하게 된다. 연구자들은 이것을 쿨리지 효과―새로운 성적 대상에 대한 기대감이 수컷(또는 암컷)을 흥분시켜 정상적인 성적 활동에 흥미를 잃게 되는 현상―라 부른다.

타임은 포르노가 어떻게 건강한 성생활을 가로막는지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것은 포르노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면서 밝혀진 여러 사실들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 이제 우리는 포르노에 흠뻑 젖은 인터넷 세상에서 우리의 삶이 얼마나 지속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지 점점 더 많은 것을 알아가고 있다.

내가 십대였던 1990년대에는 인터넷이 걸음마 단계에 있었다. 휴대전화도 울릴 일이 거의 없었다. 교회들이 성 문제와 관련하여 가졌던 주요 관심사는 혼전 성관계였다. 십대들은 포르노를 보려면 잡지나 비디오테이프를 훔쳐야 했다. 그런데 지금은 인터넷에 접속만 하면 된다. 이 수십 억 달러짜리 포르노 산업이 가져오는 부정적 효과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지만, 우리 눈앞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의 실체가 무엇인지 감히 말하는 세속 비평가들은 거의 없다. 단언컨대, 우리의 포르노 문제는 도덕적 문제이다. 개인과 공동체 모두에게 극히 해로운 결과를 미치는 그런 도덕적 문제이다.

여러 연구들이 포르노 소비를 우울증이나 마약ㆍ알코올 소비와 연결했다. 독일의 연구자들은 포르노를 보는 사람들은 의사결정을 관장하는 뇌 부분과 기억저장 및 정보처리를 맡는 뇌 부분의 연결이 약하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선정적인 포즈로 일상용품을 파는 여성이 등장하는 “포르노처럼 보이는” 광고들은 남자와 여자 모두가 여성의 몸을 인격적으로 볼 수 없게 만든다. 포르노의 신경과학적 결과들과 별개로, 포르노의 사회학적 효과들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들도 많이 나왔다. 포르노는 이성관계를 왜곡한다. 포르노를 보는 남자와 사귀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남자와 사귀는 여성보다 덜 행복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12개국에서 실시한 연구에서는 어릴 때 포르노를 본 남자들은 건강한 이성관계를 맺을 가능성이 낮고 성적 학대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전문 보기: 포르노 패러독스]


 

할리 그레이 스코트 창대한 일을 꿈꾸라Dare Mighty Things의 저자. 남편과 두 딸과 함께 콜로라도에서 살고 있다. hgscott.com에서 만날 수 있다.

Halee Gray Scott, “The Porn Paradox” CT 2016:7/8; CTK 20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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