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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옴표2016 10월호
김희돈  |  C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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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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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유산

   
 

맥스 루케이도 | 정성묵 옮김 | 두란노

살다보면 누군가와 밥 한 끼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영양가 없이 노닥거리는 거 말고 사는 얘기도 나누고 속 얘기도 꺼낼 수 있는 제법 영양가 있는 그런 만남 말이다. 마치 누군가와 차 한 잔이라도 하듯 그렇게 책을 쓰고 편집했다. 묻고 답하고 또 되묻고. 마치 광야에서 헤매다 지쳐 버린 듯 무기력해진 사람들에게 말을 건다. 자신의 상태를 하나하나 돌아보게 한다. 잠시 짬을 내서 루케이도와 책밥 한 끼 어떨까.

“명심하라. 당신은 하나님 가족의 일원이다. 나그네가 아니라 상속자로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다. 그러니 가슴을 활짝 펴고 그분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라.”(214쪽)

 

마가복음 뒷조사

   
 

김민석 | 새물결플러스

마가복음. 공관복음 중에 가장 먼저 기록된 성경. 책은 마가복음이 탄생된 배경으로부터 시작된다. 만화라는 필체를 이용한 일종의 변증서다. 첫 복음서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세상의 의심과 의혹을 반박하고 설명한다. 만화답지 않게(?) 탄탄하고 묵직하다. 변증에 활용하는 당시의 시대상황과 역사 흐름이 낯설면서도 신선하게, 그리고 명쾌하게 결론으로 다다른다. 마가복음에 대한 검사의 집요한 뒷조사는 어느새 예수 증거로 수렴한다.

“대체 예수가 뭘 했길래? 무슨 말로 사람을 홀려 놨길래? 사판 검사의 궁금증은 더욱…더욱…깊어져 갔다.”(100쪽)

 

다시, 사명이다

     

최윤식, 최현식 | 생명의말씀사

그리스도인에게 삶은 분명 ‘사명’에 닿아있다. 사명은 믿음이 대단한 특정인들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님을 잘 안다. 하지만 ‘사명?’ 할 때 오는 무게감은 다소 부담스럽다. 미래학자들이 사명을 이야기한다. 당장 복음 들고 뛰라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살도록 허락하신 ‘시대 모습’이 무엇인지를 살펴서 사명을 갖추라고 강조한다. 사명은 시대적인 것.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나의 사명은 무엇일까?

“‘지금 사명이 중요하냐? 먹고 사는 게 중요하지!’ 사명이라는 주제를 접하면 반발심이 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사명을 버린 인생은 하나님께 책망을 받는다.”(63쪽) CTK 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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