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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의 ‘평등’ 표현법우리의 평등 담론보다 더 멋진 생각을 담고 있다.
앤드류 윌슨  |  Andrew Wil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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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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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윌슨의 성령이 이끄시는 삶SPIRITED LIFE 성공회 교우 한 분이 전화를 해서는 대뜸 신약성경은 “평등”equality을 가르치느냐고 물었다. 나는 “그다지요”라고 답했다. “신약은 평등을 한두 번 언급하기는 하지만, 사회적 관계에 관해서라면, 하나됨, 일치, 동역, 연합, 공동상속 같은 개념들에 훨씬 더 관심을 기울입니다. 이런 개념들에 쓰인 구절들을 모두 평등에 관한 것으로 여긴다면, 그 의미들이 힘을 잃게 될 겁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되고 말 겁니다.” 지난 2000년의 역사는 말할 것도 없고, 과거 50년만 돌아보더라도,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고서야 어느 누구도 “평등”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 감사하게도, 신약은 더 멋지고, 더 고상한 시각을 제시한다. 신약에 ‘이소테스’라는 단어가 쓰인 곳이 두 군데 있는데, 이것은 평등, 균등, 공평을 의미하는 그리스어다. 고린도후서 8:13-14에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 사람들에게 예루살렘 교회에 넉넉한 마음으로 베풀라고 촉구하는데, 이렇게 하는 것은 “평등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골로새서 4:1에서 바울은 주인들에게 종들을 “정당하고 공정하게” 대우하라고 권고한다. 성경의 유명한 “평등” 구절들은 매우 다양한 말을 사용한다. 갈라디아서 3:28은 유대인과 이방인, 노예와 자유인, 남자와 여자의 구분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우리가 모두 평등하기 때문이라고 말하지 않고, 우리가 모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골로새서 3:11은 야만인과 스구디아인의 평등에 관해 말하지 않고, “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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