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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평가 기준은 ‘평화’다통일은 평화를 가져오는 평화적 수단일 때만 성경의 명령으로 해석될 수 있다.
윤환철  |  C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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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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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선을 향하여: 그리스도인의 길 ① 한반도 정책 2017년 대선까지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CTK는 이 땅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주요 정책들을 살펴보고, 세상의 이념이나 잣대가 아니라 복음에 기초한 우리의 가치와 논리를 모아내고자 한다. 그 첫 글로 윤환철 미래나눔재단 사무총장의 글을 싣는다. 윤 사무총장은 지난 2012년 12월호 커버스토리 “2012년 대선, 눈먼 선택은 없다”에서 당시 유력 후보 3인의 한반도 정책—평화, 통일, 남북관계 및 이와 관련된 외교정책—을 비교ㆍ분석했으며, 2013년 6월호에서 한완상 전 부총리를 인터뷰하여 박근혜 정부 초기의 통일 정책에 대한 전망과 기대를 토론한 바 있다. 박근혜 정부가 임기를 마치는 2017년이면 양쪽이 10년씩 해 본 셈이 된다.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햇볕정책 10년은 종전 이래 냉전-신 냉전으로 이어진 대부분의 세월에 비하면 이례적으로 툭 튀어나온 셈이라 해당 정권의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있지만 결코 짧지는 않았다. 우리 유권자들은 상반된 두 정권의 최근 임기 10년씩의 한반도 정책을 비교해서 선택할 재료를 가진 셈이다. 어떤 정책과 입장이 한반도 거민들에게 더 좋은 것을 가져다주었는지를 평화ㆍ안보, 남북 관계, 주변국 관계, 내부 민주화와 인권, 파생적 경제효과 등등을 고려해서 점수를 주고 선택에 반영하면 될 것이다. 다만, 정치적 프로파간다에 휘둘리지 않는 냉철한 평가일수록 우리를 좀 더 나은 시대로 이끌 것이다. 이 평가에서 복음적 입장의 핵심은 ‘평화’가 돼야 한다. 한국 교회는 어딜 가나 ‘통일’을 말하지만, ‘평화’를 원하는 내용의 설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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